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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7/1(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7. 1.

1. 전 거래일(630)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1,132원대로 상승 개장함. 상승세로 출발하긴 하였으나 금요일 장후에 나올 6월 美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장세를 나타냄. 반기 말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장중에 꾸준히 나오면서 점차 장초 상승폭을 반납했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40원 하락한 1,126.10원에 장을 마감함.

-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에 대응한 통화스와프 체결이 시장 안정화에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음. 한국은행은 30일 조사통계월보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프의 국내 외환시장 안정 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분석을 공개했음. 윤영진 한은 국제국 과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은 물론 외화대출이 외환시장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음. 이번 연구는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발표 및 외화대출 전후로 우리나라 환율과 차익거래 유인 움직임을 주요 17개 국가와 비교해 통화스와프 효과를 추정했음. 계약의 체결 혹은 외화대출 후 해당 이벤트의 영향이 없는 여타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환율 및 차익거래 유인 움직임을 비교함과 동시에 일별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3월 美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2주까지의 충격반응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통화스와프 발표와 외화대출은 모두 환율을 상당폭 하락시킨 것으로 나타났음. 통화스와프 발표 효과로 당일 환율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3.3% 하락했으며 분석 기간 2주 중 평균 2.1% 정도의 하락 효과가 있었음. 외화대출은 경쟁입찰일 환율을 0.5% 정도 하락시켰으며 이 효과가 2주 동안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30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94 (국내: 759)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26.10 (고가: 1,132.40 저가: 1,126.00) / 전거래일 종가 1,128.50
7/1 매매기준율: 1,129.50 / 거래량: 86.7억불
○ 韓 코스피: 3,296.68 (0.3.%), 韓 코스닥: 1,029.96 (0.73%)
○ 日 닛케이: 28,791.53 (0.07%), 中 상해종합: 3,591.20 (0.50%)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투자자들의 고용 지표 주시 속에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고,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회동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상승세를 지속했고, 10년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대기와 월말/분기말 포지셔닝이 이어지면서 하락했음.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총재가 연말이 오기 전에 채권 매입 속도를 늦추거나 줄일 것이라고 말했음. 30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액셀러레이터(가속장치)에서 발을 떼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음. 카플란 총재는 美 연준이 채권 매입을 줄여야 한다고 지속해서 언급해왔음. 그는 6월에도 연준이 일찌감치(sooner rather than later) 부양책을 거둬들여야 한다며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한 공개적 논의를 시작한 것은 "건강한 일(healthy)"이라고 강조한 바 있음. 이날 인터뷰에서 테이퍼링이 연말에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카플란 총재는 "좀 더 빨랐으면 한다"고 답했음. 그는 이어 공개적인 코멘트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6월 중순에 열린 연준 금리위원회 회의에서 시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고 밝혔음. 6 FOMC 의사록은 오는 7 7일에 공개될 예정임.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30.65(서울환시 종가대비 4.35원↑)

○ 유로/달러: 1.18589 (0.34%), 달러/: 111.084 ( 0.49%), 달러인덱스: 92.351 ( 0.32%)
○ 美 2Y 국채금리: 0.255% (0.77bp), 10Y: 1.450% (3.3bp), 30Y: 2.063% (3.5bp)
CRS 3Y Mid: 0.685% ( 0.005%) / 3M Libor 금리: 0.15% (-%)
○ 다우: 34,502.51 (0.61%), S&P: 4,297.50 (0.13%), 나스닥: 14,503.95 (0.17%)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3.47 (0.7%)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지속으로 다시 1,130원대로 상승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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