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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7/23(금)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7. 23.

▣ 조금씩 다시 멀어지는 美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기대, 그리고 ECB

- 간밤에 발표된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1.9만 건으로 전주(36.8), 예상치(35.0) 대비 부진.

-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추가 실업급여 프로그램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대비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 일정 부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함.

- 이는 美 연준이 생각하는 테이퍼링(긴축) 관련 스케쥴에도 가변성을 부여할 수 있는 잠재 요인이며, 차주 예정된 FOMC(27~28일)은 6월 FOMC 대비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겠으나 성명상의 경기 판단 관련 문구 변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또한, ECB 7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 PEPP(팬더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 유지를 결정함.

- 최근에 변경된 2% 인플레이션 목표치(기존에는 2% 아래)에 따라 금리를 현 수준 혹은 낮은 수준으로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힘.

- 라가르드 ECB 총재는 백신 접종으로 유로존의 회복세가 진전되고 있으나 조기 긴축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함.

- 이번 美 실업지표와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여파에 따라 시장이 기존에 반영하던 긴축 관련 스케쥴이 예상보다 뒤로 밀릴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1. 전 거래일(722)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평가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1,150원 초반선에서 하락 개장함. 오전 중에는 낙폭을 줄이며 1,152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오후 들어 국내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자 하락으로 방향을 틀며 낙폭을 확대함. 1,150원대를 다시 하향 돌파한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4.10원 하락한 1,149.90원에 장을 마감함.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고 다우존스가 22일 보도했음.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탄탄한 대외 재정, 탄력적인 거시 경제 성과, 적정한 수준의 재정 여유 등의 요인과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및 고령화에 따른 중기적 관점에서의 구조적 문제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음. 그러면서 한국 정부 당국의 효율적인 코로나19 팬데믹 관리와 탄탄한 수출 부문이 뒷받침하고 있는 강한 경제 회복세는 단기적으로 한국의 신용지표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음. 피치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0.9%를 나타냈으나 올해는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음. 이는 신평사가 앞서 지난 3월에 제시한 3.7%보다 상향 조정된 것. 피치는 한국의 국내 수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서울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격상됐다면서 이는 피치의 올해 하반기 한국 내수 회복 기대치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다만 백신 접종이 5월 이후 가속화되고 있어 11월까지는 인구의 70%까지 접종하겠다는 정부의 목표가 달성 가능해 보일 뿐 아니라 최근 추경으로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은 2022년까지 내수의 지속적인 회복을 촉진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음. 그러면서 2022년 성장률은 3.0%로 제시했음. 한국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25bp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도 25bp씩 두 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점쳤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22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842명 (국내: 1,533명)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49.90 (고가: 1,152.60 저가: 1,149.10) / 전거래일 종가 1,154.00
7/23 매매기준율: 1,151.00 / 거래량: 93.2억불
○ 韓 코스피: 3,250.21 (1.07%), 韓 코스닥: 1,050.25 (0.79%)
○ 日 닛케이: 27,548.00 (-%, 스포츠의 날 휴장), 中 상해종합: 3,574.73 (0.34%)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간 실업 지표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강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뉴욕 유가도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올해 원유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되며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는 미국의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유지 및 美 주간실업보험 청구건수의 예상 밖 증가에 무거운 흐름을 보임.

- 월가의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 가이던스를 수정한 것은 더 오랫동안 더 낮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했음. 22(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마르첼 알렉산드로비치 선임 유럽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정책 메시지를 "좀 더 분명히 한 것"이라며 내년까지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빨라도 2023년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것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평가했음. 그는 ECB의 새로운 금리 가이던스는 "더 오래 더 낮게"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음. 골드만삭스 에셋 매니지먼트의 거프리트 길 채권 전략가는 ECB 2020년대 후반기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음. 길 전략가는 예상대로 ECB의 전략 리뷰에서 등장했던 '지속적이며, 용인하는' 등과 같은 핵심 키워드가 이번 회의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고 설명했음. 그는 ECB가 인플레이션이 새로운 2% 목표치를 오버슈팅 하는 것을 용인함으로써 지속적인 완화적 기조를 밝힘으로써, 기존의 '비둘기파적'이었던 정책 가이던스를 더욱 강화했다며 "더 오래, 더 낮게(lower for longer)"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51.15(서울환시 종가대비 0.85원↑)

○ 유로/달러: 1.17705 ( 0.26%), 달러/: 110.141 ( 0.13%), 달러인덱스: 92.844 ( 0.10%)
○ 美 2Y 국채금리: 0.211% (0.1bp), 10Y: 1.259% (2.5bp), 30Y: 1.933% (6.6bp)
CRS 3Y Mid: 0.575% ( 0.025%p) / 3M Libor 금리: 0.13% ( 0.01%p)
○ 다우: 34,823.35 (0.07%), S&P: 4,367.48 (0.20%), 나스닥: 14,684.60 (0.36%)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1.91 (2.3%)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하방 재료가 혼재한 가운데 1,150원대 초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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