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환(FX)

7/22(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7. 22.

1. 전 거래일(721)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美 주요 지수의 강한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1,140원대 후반에 하락 개장함.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상승 전환을 시도했고, 국내 코로나19 신규 일일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자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되고 환율은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감.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던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3.60원 상승한 1,154.00원에 장을 마감함. (작년 10/7 1,158.20원 이후 최고치)

-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우리나라 고용시장에도 유의미한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자동화가 가능한 직군에서의 실업이 가속되는 가운데, 장기 실업자도 늘었으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채용 격차도 한층 심화한 것으로 나타남. 한국은행은 21일 발표한 '코로나19의 상흔:노동시장의 3가지 이슈' 보고서를 통해 "노동시장은 올해 2월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코로나19의 상흔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이같이 진단했음. 한은은 대면서비스업에서 자동화 시스템의 인력 대체 흐름이 가속한 점을 우선 특징으로 꼽았음. 한은에 따르면 자동화 대체 확률이 70% 이상인 자동화 고위험군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2월 기준으로 2017 4월 대비 10.8% 급감했는데, 자동화 위험이 낮은 직군의 취업자 수가 같은 기간 2.4% 감소에 그친 것에 비해 확연한 감소세임. 한은 관계자는 음식점의 키오스크 도입 등 로봇으로 대체된 일자리는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도 인력 채용으로 복구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음. 장기 실업이 늘어난 것도 코로나19 이후 나타나는 특징이며, 구직기간이 4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49천 명이 증가했음. 지난해 2월 대비해서 올해 6월 장기 실업자는 26.4% 급증했는데, 이 기간 단기 실업자는 1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21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784명 (국내: 1,726명)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54.00 (고가: 1,154.00 저가: 1,147.60) / 전거래일 종가 1,150.40
7/22 매매기준율: 1,150.60 / 거래량: 62.5억불
○ 韓 코스피: 3,215.91 (0.52%), 韓 코스닥: 1,042.03 (0.15%)
○ 日 닛케이: 27,548.00 (0.58%), 中 상해종합: 3,562.66 (0.73%)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하였고, 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9주 만에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4% 이상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 증시 상승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로 시장 분위기가 바뀌자 소폭 약세를 보였으며, 10년 국채금리는 주식시장의 호조에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며 상승 마감함.

-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美 경제의 강한 회복세를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WSJ 21(현지시간)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가 미국 경제 회복에 즉각적인 위험을 주지 않으며, 애널리스트들이 여전히 하반기에도 강한 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음.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미국 GDP 전망치를 변경하지 않았으며, 3분기 GDP가 연율로 거의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음.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클라크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변이는 경제에 심각한 하방 리스크지만 매우 강력한 펀더멘털에 의해 상쇄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많은 현금을 갖고 있고, 지난 18개월간 못했던 활동에 더 쉽게 지출하고 있다"고 진단했음. 그는 "현재로서는 백신이 감염자수 급증을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음. 캐피털이코노믹스도 인플레이션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델타 변이에 따른 전망 변경을 하지 않았음. 그는 "델타 변이 확진자 증가가 팬데믹 제한이 엄격하지 않은 남부와 같은 지역에 집중돼있다" "마스크 의무를 다시 부과한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과 같이 델타 변이로 인한 제약을 다시 두는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언급했음. 미시간대의 노동경제학자 도널드 그라임스도 델타 변이가 경제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 논의해왔지만 지금까지는 예상치를 변경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50.10(서울환시 종가대비 4.25원↓)

○ 유로/달러: 1.18009 ( 0.15%), 달러/: 110.280 ( 0.41%), 달러인덱스: 92.753 ( 0.21%)
○ 美 2Y 국채금리: 0.210% (1.2bp), 10Y: 1.284% (7.5bp), 30Y: 1.933% (6.6bp)
CRS 3Y Mid: 0.550% ( 0.005%p) / 3M Libor 금리: 0.14% (-%p)
○ 다우: 34,798.00 (0.83%), S&P: 4,358.69 (0.82%), 나스닥: 14,631.95 (0.92%)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0.30 (4.6%)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되며 1,15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외환(FX)' 카테고리의 다른 글

7/26(월) 일일시황  (0) 2021.07.26
7/23(금) 일일시황  (0) 2021.07.23
7/21(수) 일일시황  (0) 2021.07.21
7/20(화) 일일시황  (0) 2021.07.20
7/19(월) 일일시황  (0) 2021.07.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