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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7/21(수)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7. 21.

1. 전 거래일(720)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1,152원대에 상승 개장함. 장 초반 1,152.7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해 10/8에 기록한 1,158.80원 고점 이후 최고치를 찍었음. 다만, 1,150원 위에서 달러 매수세가 적극적이지 않은 가운데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면서 환율은 오전 중 점차 상승폭을 축소해서 1,148.80원으로 저점을 낮췄으며, 오후에 다시 반등세를 보이다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60원 상승한 1,150.40원에 장을 마감함.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 0.5%포인트 올렸음. ADB 20일 발표한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충(Asian Development Outlook Supplement)'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4.0%로 전망했음.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5%포인트 올린 것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투자와 수출 확대를 반영한 결과임. ADB는 디지털 경제에 대응한 민간 설비투자 증대, 정보기술(IT) 장비·운송장비 수출 증대를 전망치 수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는데, 이동 제한 완화, 고용상황 개선 등 민간 수요 증대도 전망치 상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전망과 같은 3.1%로 제시했음. 또한, 올해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은 1.8%로 전망했는데, 지난 4월 전망에서 내놓은 1.3%보다 0.5%포인트 높아졌음.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6% 0.1%포인트 올렸음.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46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7.2%로 종전보다 0.1%포인트 낮췄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5.4%로 제시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20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278명 (국내: 1,242명)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50.40 (고가: 1,152.70 저가: 1,148.80) / 전거래일 종가 1,147.80
7/21 매매기준율: 1,151.00 / 거래량: 77.3억불
○ 韓 코스피: 3,232.70 (0.35%), 韓 코스닥: 1,043.64 (0.59%)
○ 日 닛케이: 27,388.16 (0.96%), 中 상해종합: 3,536.79 (0.07%)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1% 이상 상승했고, 뉴욕 유가도  반발 매수세로 위험자산이 일제히 오르면서 동반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본격화되면서 달러인덱스 기준으로 3개월만에 가장 강세를 보였으며, 10년 국채금리는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보였음.

- 백악관은 바이든 美 대통령이 의회가 부채 상한을 이달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음. 20(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 상한을 단독으로 인상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의회가 이를 인상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음.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의 의중은 의회가 부채 상한을 상향하기 위해 표결하는 것이다"이라고 강조했음. 미국의 부채 상한 적용 유예 시한은 오는 7 31일까지임. 정부의 부채한도가 소진되면 정부는 공무원들의 임금은 물론 부채의 이자 지급도 불가능해져 디폴트(채무불이행)에 처하게 됨. 부채 한도(debt limit)는 연방 정부가 사회보장 연금 및 의료보험 혜택, 군인 급여, 국가 채무 이자 지급, 세금 환급, 기타 지출 등 기존 법적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차입 가능한 총금액, 즉 법정 한도를 말하는데, 의회가 설정한 법정한도는 약 22조 달러로 이미 2019년에 이에 도달하면서 당시 의회는 부채한도의 적용을 2021 7월 말까지 유예하기로 하는 데 합의했음. 만약 의회가 8 1일 이전에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거나 이에 대한 적용을 유예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더는 빚을 내지 못해 언제라도 국가부도를 의미하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을 맞을 수 있음.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앞서 의회에 부채 한도 상향을 촉구하면서 디폴트를 맞을 경우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48.90(서울환시 종가대비 1.85원↓)

○ 유로/달러: 1.17829 ( 0.13%), 달러/: 109.831 ( 0.31%), 달러인덱스: 92.952 ( 0.12%)
○ 美 2Y 국채금리: 0.198% (1.2bp), 10Y: 1.209% (1.8bp), 30Y: 1.867% (5.5bp)
CRS 3Y Mid: 0.555% ( 0.075%p) / 3M Libor 금리: 0.14% ( 0.01%p)
○ 다우: 34,511.99 (1.62%), S&P: 4,323.06 (1.52%), 나스닥: 14,498.88 (1.57%)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7.42 (1.5%)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글로벌 위험자산 회복세에 힘입어 1,140원대 후반으로 소폭 하락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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