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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7/27(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7. 27.

1. 전 거래일(726)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전거래일 종가 대비 1.60원 상승한 1,152.40원에 상승 개장함. 이후 이번 주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1,150원대 초중반의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감. 장 후반에는 美中 갈등 재점화 및 중화권 증시 폭락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확대된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연고점을 경신했음.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우위였으나 환율 상승세를 저지하기엔 역부족이었으며, 전거래일 종가 대비 4.20원 상승한 1,155.0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의 규제강화로 전 세계 주요 머니 매니저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SCMP 26일 보도함. 매체는 최근 중국의 규제 조치로 기술주에서는 6천억 달러(한화 약 692조 원)에 달하는 매도세가 출현했으며 대표적 부동산 기업인 헝다그룹은 지난 2월부터 138억 달러( 16조 원)가 증발했다고 말했음. 또 약 15개의 중국 사교육 종목은 지난 23일 중국 당국 규제로 58억 달러( 7조 원)의 매도세를 겪었음. 중국 정부의 잇따른 규제 조치에 UBS는 중국 주식에 대한 전략적 선호도를 없애겠다고 밝혔으며 블랙록은 중립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음. 그러면서 상하이 및 선전지수는 올해 초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으며 항셍 기술주 인덱스는 지난 10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여전히 주가가 더 하락해 더 나은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시점을 기다려 봐야 한다고 조언했음. UBS의 마크 헤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20일 보고서를 통해 "역외 중국 주식에 대한 전략적 기조를 아시아 전략 내에서 중립으로 변경한다"면서 "이는 최근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의 정도를 고려한 결과"라고 평가했음. 그러면서 "중국 역외 지수 중 약 50%가 신경제 종목에 쏠려있다"면서 "최근 규제 사이클이 완화하는 뚜렷한 촉매제나 시그널이 보이기 전까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상대적으로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적다고 본다"고 설명했음. 블랙록은 "통화 및 재정정책 긴축은 중국의 전반적인 매파적 정책 기조 중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두 가지가 더 존재하는 데 한가지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나머지 한가지는 독과점 억제"라고 말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26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18 (국내: 1,264)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55.00 (고가: 1,155.30 저가: 1,151.20) / 전거래일 종가 1,150.80
7/27 매매기준율: 1,153.20 / 거래량: 65.8억불
○ 韓 코스피: 3,224.95 (0.91%), 韓 코스닥: 1,047.63 (0.75%)
○ 日 닛케이: 27,833.29 ( 1.04%), 中 상해종합: 3,467.44 (2.34%)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형 IT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에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뉴욕 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를 의식하면서 약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FOMC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이어가며 소폭 하락했음.

- 골드만삭스가 올해 하반기 美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음. 26(현지시간) CNN과 폭스 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각각 연율 8.5%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음. 이는 기존보다 각각 1%포인트 하향한 것. 올해 전체 성장률 전망치는 연율 6.6%로 유지했음. 또한 내년도 성장률은 연율 1.5~2%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음. 골드만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위험과 서비스 부문의 지출 둔화로 성장률이 갈수록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음. 골드만의 로니 월커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대다수 소비자가 고접촉 서비스로 돌아가는 것에 편안해한다면서도 일부는 여전히 이를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음.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사람들이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완전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음. 그는 그럼에도 델타 변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며 새로운 봉쇄 조치에 대한 욕구는 낮으며 주차원에서 실시된 조치들이 소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었다며 이같이 진단했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53.30(서울환시 종가대비 2.30원↓)

○ 유로/달러: 1.18053 ( 0.29%), 달러/: 110.400 ( 0.13%), 달러인덱스: 92.613 ( 0.32%)
○ 美 2Y 국채금리: 0.202% (0.4bp), 10Y: 1.277% (0.4bp), 30Y: 1.926% (0.1bp)
CRS 3Y Mid: 0.605% ( 0.005%p) / 3M Libor 금리: 0.13% (-%p)
○ 다우: 35,144.31 (0.24%), S&P: 4,422.30 (0.24%), 나스닥: 14,840.71 (0.03%)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1.91 (0.2%)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초반으로 소폭 하락 출발하여 장중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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