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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8/2(월)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8. 2.

1. 전 거래일(730)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화 약세에 소폭 하락 개장 후 역외 위안화 움직임과 코스피 지수 하락 등에 낙폭을 줄이며 상승함. 이후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방향을 잡자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로 방향을 잡음. 장중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홍콩 항셍지수도 낙폭을 확대하였으며,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3.80원 상승한 1,150.30원에 장을 마감함.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통관기준 수출이 554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9.6% 증가했다고 1일 밝혔음. 195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 6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출액으로, 9개월 연속 증가했고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늘었음. 1~7월 누계 수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26.6% 많아진 3,587억달러로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 2개월 연속 15대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반도체는 39.6% 증가한 110억달러로 역대 7월 중 1위 성적을 거뒀고 석유화학도 59.5% 늘어난 472천만달러로 7월 중 1위였음. 신성장품목인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농수산물, 화장품도 7월 중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음. 9대 주요 지역 모두 수출이 4개월 연속 일제히 증가했으며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으로의 수출은 역대 7월 중 1위였음. 산업부는 수출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음.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등 국제기구가 올해 글로벌 교역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한 데다 국내 주요 기관들도 올해 수출이 6천억달러, 무역은 1조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했음. 수출단가는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고, 하반기에도 단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기업들의 3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지수는 113.5로 기업들이 체감하는 수출경기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2.2% 증가한 226,300만달러로 집계됐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1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442 명 (국내: 1,386명)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50.30 (고가: 1,150.40 저가: 1,143.70) / 전거래일 종가 1,146.50
8/2 매매기준율: 1,147.50 / 거래량: 97.0억불
○ 韓 코스피: 3,202.32 (1.24%), 韓 코스닥: 1,031.14 (1.24%)
○ 日 닛케이: 27,783.59 (1.80%), 中 상해종합: 3,397.36 (0.42%)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아마존의 실적에 대한 실망과 물가 상승 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고, 뉴욕 유가는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주말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어느 정도 정점을 기록했다는 기대에 소폭 하락했음.

- 미국인들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음.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PCE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올라 1991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30년래 가장 높이 올랐음. 다만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수준임. 美 상무부는 30(현지시간) 6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7% 증가보다 높았음.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임. 6월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 대비 0.1%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인 0.2% 감소보다 개선됐음. 개인 소득과 소비지출은 코로나19 현금 지급으로 3월에 크게 늘어났다가 4월부터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6월 들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음. 6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오르고, 전년 대비 4.0% 올랐음. 전년대비 상승률 4% 2008년 이후 최고치임.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오르고, 전년 대비 3.5% 상승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임.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52.45(서울환시 종가대비 1.55원↑)

○ 유로/달러: 1.18630 ( 0.21%), 달러/: 109.708 ( 0.23%), 달러인덱스: 93.132 ( 0.26%)
○ 美 2Y 국채금리: 0.188% (1.5bp), 10Y: 1.242% (3.1bp), 30Y: 1.897% (2.1bp)
CRS 3Y Mid: 0.700% ( 0.020%p) / 3M Libor 금리: 0.12% ( 0.01%p)
○ 다우: 34,935.47 (0.42%), S&P: 4,395.26 (0.54%), 나스닥: 14,672.68 (0.71%)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3.95 (0.5%)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을 앞두고 반등한 달러화의 영향으로 1,150원 초중반대로 상승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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