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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8/5(목)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8. 5.

1. 전 거래일(84)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보합 수준인 1,149.00원에 개장하여 꾸준히 하락세를 시현함.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약 1조원에 가까운 큰 폭의 순매수를 기록하자 전반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으며, 1,145원대를 하향 이탈하자 일부 롱스탑 물량도 출회됨. 장중 발표된 중국의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54.9를 기록하며 전월(50.3) 대비 대폭 반등하자 하락세에 힘을 보탰으며,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4.70원 하락한 1,143.6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4일 금융정보회사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4.9를 기록했음. PMI는 지난 6 50.3으로 작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으나 다시 반등했는데, 이로써 15개월째 50선을 웃돌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음.  PMI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름.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7월 차이신 합성 PMI 53.1을 기록해 6 50.6에서 크게 개선됐음. IHS마킷은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억제한 덕에 서비스업 활동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설명했음. 왕 저 차이신인사이트그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생산과 신규 주문, 신규 수출, 고용 지표 모두 확장 영역에 있다" "전반적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7월에도 계속 성장했다"고 진단했음. 다만 그는 "투입과 산출 가격이 모두 50을 상회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4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725 (국내: 1,664)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43.60 (고가: 1,149.50 저가: 1,142.80) / 전거래일 종가 1,148.30
8/5 매매기준율: 1,145.80 / 거래량: 80.6억불
○ 韓 코스피: 3,280.38 (1.34%), 韓 코스닥: 1,047.93 (1.14%)
○ 日 닛케이: 27,584.08 (0.21%), 中 상해종합: 3,477.22 (0.85%)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민간 고용이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고, 뉴욕 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와 원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부진한 고용지표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연준 2인자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급하게 강세로 돌아섰고, 10년 국채금리는 고용 부진 영향으로 하락폭을 키우다가 테이퍼링 이슈가 다시 부상하자 하락폭을 소폭 되돌리며 마감함.

-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4(현지시간)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조건이 2022년말까지 충족될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2022, 2023년에 인플레이션은 연준 목표치인 2%를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음. 특히 근원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올해 적어도 3%로 상승한 후 향후 2년간 2.1%로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면서 향후 3년 예측기간동안 인플레이션 전망치의 기준선은 2% 장기 목표에 비해 인플레이션 오버슈팅 가능성이 있다고 봤음. 아울러 올해 GDP성장률은 7%, 내년에는 3.3%로 예상했고, 실업률은 2022년말까지 약 3.8%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음. 클라리다 부의장은 "지난주 파월 의장이 지적한 것처럼 우리는 분명 금리인상과 거리가 멀고, 지금 당장 레이더스크린에 뭔가 확실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에서 요약한 인플레이션과 실업 전망이 실제 결과로 판명된다면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높이는 필수 조건이 2022년 말까지 충족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그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2% 목표에 잘 고정돼 있는 한 2023년에 정책 정상화를 시작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런 조건에서 새로운 프레임워크와도 완전히 일치될 것"이라고 내다봤음. 클라리다 부의장은 내년 1월에 임기가 만료되지만, 다수의 연준 위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주목할 대목임.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46.00(서울환시 종가대비 1.85)

○ 유로/달러: 1.18392 ( 0.23%), 달러/: 109.461 ( 0.37%), 달러인덱스: 92.265 ( 0.23%)
○ 美 2Y 국채금리: 0.176% (-bp), 10Y: 1.171% (1.1bp), 30Y: 1.840% (1.1bp)
CRS 3Y Mid: 0.660% ( 0.025%p) / 3M Libor 금리: 0.12% (-%p)
○ 다우: 34,792.67 (0.92%), S&P: 4,402.66 (0.46%), 나스닥: 14,780.53 (0.13%)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8.15 (3.4%)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중반으로 소폭 상승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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