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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8/6(금)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8. 6.

1. 전 거래일(85)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美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에 하락세로 전환됨. 역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달러화 매도 포지션이 힘을 받으며 환율 하락 압력을 지속적으로 가했으며, 다른 통화들과는 디커플링된 모습을 보임. 아시아 장중에 달러인덱스는 92.2선 후반 언저리에서 강세를 이어갔으며, 역외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도 특별한 수급상 포지션을 취하지 않았으며, 장 후반에 역외를 중심으로 한 달러화 숏커버 추정 매수가 꾸준히 들어오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0.10원 상승한 1,143.7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 지도부는 인터넷 기업이 아닌 제조업이 경제를 이끌어가기를 원하고 있다고 WSJ 4일 보도했음. WSJ은 투자자 입장에서 중국이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글로벌 등 빅테크를 규제하는 것은 자살행위처럼 보이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음. 기술은 필요한 기술과 있으면 좋은 기술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차량공유서비스나 그룹 채팅 등은 필요한 기술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임. 매체는 중국 정부가 인터넷 기업에는 전방위적으로 규제를 퍼부으면서도 제조업 관련 업체는 보호하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유라고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음. 시 주석은 실제로 지난해 공산당 이념지 치우쉬를 통해 "중국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디지털 정부의 건설을 가속해야 한다"면서도 "동시에 실물 경제가 기반이며 다양한 제조업도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음. WSJ은 역사적으로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농업은 제조업이 대체하고, 제조업은 서비스업이 대체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미국, 영국 등의 선진국에서도 최근 수십 년간 제조업의 비중이 줄었다고 지적했음. 중국도 제조업의 비중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여전히 국내총생산(GDP) 26%로 주요국 중에서는 최고 수준임. 매체는 중국이 탈산업화의 길을 따라가길 원치 않으며 현 수준을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음. WSJ은 중국이 인터넷기업의 경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도 말했는데, 예를 들어 앤트그룹은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고 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5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776 (국내: 1,717)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43.70 (고가: 1,146.30 저가: 1,141.30) / 전거래일 종가 1,143.60
8/6 매매기준율: 1,143.50 / 거래량: 69.2억불
○ 韓 코스피: 3,276.13 (0.13%), 韓 코스닥: 1,059.54 (1.11%)
○ 日 닛케이: 27,728.12 (0.52%), 中 상해종합: 3,466.55 (0.31%)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했고, 뉴욕 유가는 중동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전날 수준 중심의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대기하며 상승함.

-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예상치에 부합했음. 美 노동부는 5(현지시간) 지난 달 73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4만명 감소한 38.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8.5만명과 같은 수준임.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0만명 전후로 역사적 저점을 유지했으며, 팬데믹 당시 고점은 610만명 수준이었음.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수는 300만명을 밑돌았음. 지난달 24일로 끝난 주의 연속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93만명으로 전주 수정치 대비 36.6만명 감소했음. 연속 청구가 300만명을 밑돈 것은 지난해 3 14일 이후 처음임.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43.60(서울환시 종가대비 0.70)

○ 유로/달러: 1.18375 ( 0.01%), 달러/: 109.770 ( 0.28%), 달러인덱스: 92.252 ( 0.02%)
○ 美 2Y 국채금리: 0.204% (2.8bp), 10Y: 1.214% (4.3bp), 30Y: 1.862% (2.2bp)
CRS 3Y Mid: 0.680% ( 0.020%p) / 3M Libor 금리: 0.13% ( 0.01%p)
○ 다우: 35,064.25 (0.78%), S&P: 4,429.10 (0.60%), 나스닥: 14,895.12 (0.78%)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9.09 (1.4%)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7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며 1,1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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