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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의무경찰/웹툰, '노병가'

훈련이란 무엇인가


아...정말 배꼽빠지게 웃은듯. 역시 조석씨는 정말 천재인 것 같다. 전의경들의 진압훈련은 몇몇군데를 제외하면 대부분 모 아니면 도인듯?!

전의경 예비역, 현역들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배째는 웹툰...마음의 소리!
'노병가'는 아니지만, 전의경 관련 웹툰이라서 같은 카테고리에 포스팅해본다ㅡ

나는 방순대였던지라 한마음체육대회는 중대자체적으로 놀고먹기 대향연이었고, 진압격대나 기동단 연합훈련 때는 아래에서 묘사한 것과 분위기가 비슷한적도 더러 있었던 것도 같다. 쥐뿔도 없으면서 '다른 중대에게 질 수는 없다'란 모토아래 다같이 피똥싸게 목소리를 째며 뛰어다니던 기억들...

  • 친절하신규니씨 2010.06.26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하 18아낙 강아지동감 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하하하 아낙 너무웃겨

    • 나도 웃겨죽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지방청장....휴.............서울은 그 이름만 들어도 다리가 후덜거렸던 주상용님의 추억...................

  • 이쁜이단화 2012.01.09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조석작가가 모셨던 직원분은 좋으신 분이시네요.

    보통 대원들 몰아붙이기바쁜 소대장,부관이 대부분인데 전 왜

    저런분이 주위에 없었는지

    뭐만 하면 시키고 잡일에 사역에 자기 집파출부다루듯이 하는 사람들보면

    답안나옵니다.

    대원을 정말 대원처럼 직무상 지시만 딱딱 내리는 지휘관이

    얼마나 있을까요.

    • 아무래도 직원들이 좀..국방부 군대처럼 상명하복의 제대로 된 지휘체계 속에서 늘 사병과 생활하는 것이 아니고, 인사발령에 따라 그냥 뺑뺑이로 돌고도니 일반 지구대에서 순찰도시는 분들이랑 다를 바가 없죠 -_-;

      근데 저는 군복(軍福(?))이 좀 있었는지, 한 두명의 지휘관을 빼면 다들 참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그래도 제일 좋은 지휘관은 대원들에게 터치를 안하고, '봐도 모른척'해주는 분들이셨죠. 물론, 이런 대원들간의 자치가 가능하게 하는 것은 고참의 됨됨이와 능력이 크게 작용했죠.

      저는 큰 사고 안치고 나름 '착한' 대원이 되려고 노력했던지라 지휘관들과 큰 트러블도 없었고,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해줘서 지금도 참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은 제대로 못드리지만, 나중에 꼭 찾아뵙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 저도 그런 존재로 기억되기를 바라구요!

      짬밥안될 때 절 아껴주셔서 일경 무렵에 수둘로 임명하시고 늘 시위출동나가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던 인품 좋은 성인군자 중대장님, 다혈질이셨지만 챙겨주실 땐 확실하게 챙겨주시면서 많이 좋아해주시던 소대장님, 어머니와 같이 항상 챙겨주시던 부관님, 항상 농담을 하시며 '힘든 것 없냐'며 물어주시던 행정부관님 등.. 새벽이 되니 갑자기 감상적으로 변하네요. 다들 보고싶습니다.

      요즘 사는게 팍팍해서 그런지 한 상경부터 다시 할 수 있게 해주면 부대로 돌아가서 예전처럼 근무하면서 살고 싶습니다-_-; 내무실의 동료들과 농담따먹기하면서 "내일은 어디로 출동할까?"를 내기하며 잠들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써놓고보니 어울리지 않는 댓글 죄송합니다 :) 저도 가끔 사역할 때 마다 입에 쌍소리 달고 살았는데, 지나고나니 안좋은 기억은 희미해지고 아련한 20대 초반의 추억으로 미화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