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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X)

7/14(수) 일일시황

by hyperblue 2021. 7. 14.

▣ 美 6 CPI 급등, 시장은 이번에도 “일시적”으로 해석

- 미국의 6 CPI +5.4%(전년 동기比)로 컨센서스인 +4.9%를 큰 폭으로 상회함. 이로 인해 잠잠해졌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됨.

- 가격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한 Core CPI 4.5%를 기록하며, 전월 실적치(3.8%) 및 당월 컨센서스(4.0%)를 역시 상회함.

- 이번에도 전월과 같이 중고차 가격 급등세(전년비 +45%) 6월 물가 상승의 약 30%를 기여했고, 숙박/자동차 렌트/항공요금 등이 크게 작용함.

- 전월의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한 요소들이 이번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해석되며, 시장은 이번에도 큰 의미를 안두는 쪽으로 반응하고 있음.

- 하지만, “일시적”인 상승이 대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 시장의 우려 역시 점증하고 있으며, 파월 연준의장이 상∙하원 의회증언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며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환율 전망>

- 지표 발표 후 美 증시 주요지수는 제한적인 조정을 받았으나 달러화는 강세 압력을 받고 있어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 상향 돌파가 불가피한 상황.

-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서 원화 약세 압력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으며, 결국 코로나19 진정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환율은 계속 고점을 테스트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원화 약세가 34분기중에 ‘추세적’으로 계속 진행되어 달러/원 환율이 현 레벨 수준에서 유지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회의적이며, 자금대차/대여 시장인 스왑시장에서는 도리어 단기 원화자금 부족 등으로 스왑포인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아직 리얼 머니 이슈(외화의 수급적 부족)에 의한 환율 상승으로는 해석되지 않고 있음.

1. 전 거래일(713)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레벨과 비슷한 1,147원 부근에서 개장함. 장 초반에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국내 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잡음. 장중에 위안화 강세와 연동되어 1,143.10원까지 하락폭을 키웠으나 장 막판에 결제수요 유입으로 하락폭을 되감으며 전거래일 종가 대비 1.60원 하락한 1,145.40원에 장을 마감함.

- 정부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이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음.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변이 바이러스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향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음.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고, 금융시장이 출렁일 수 있는 만큼 관련 리스크 요인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임. 이 차관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미국 국채금리도 2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기와 국제금융시장의 전개 양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음. 그러면서도 "작년 8월과 11월 시작됐던 코로나 2, 3차 확산기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제한적인 영향을 나타내면서 수일 내로 빠르게 회복되는 강한 복원력을 나타냈다" "금융시장은 실물 경제의 빠른 회복과 견고한 대외건전성 등에 변동 폭은 제한을 받는 모습"이라고 덧붙였음.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서는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리스크 요인 점검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음. 이 차관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최고단계로 상향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코로나 피해지원과 민생안정 지원 등을 통해 경제 충격과 민생의 어려움 완충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음.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13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50명 (국내: 1,097명) 발생한 것으로 발표함.

□ 거래 지표

○ 당일 종가: 1,145.40 (고가: 1,147.70 저가: 1,143.10) / 전거래일 종가 1,147.00
7/14 매매기준율: 1,145.10 / 거래량: 74.9억불
○ 韓 코스피: 3,271.38 (0.77%), 韓 코스닥: 1,043.31 (0.84%)
○ 日 닛케이: 28,718.24 (0.52%), 中 상해종합: 3,566.52 (0.53%)

2. 뉴욕환시

□ 거래동향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하락했고, 뉴욕 유가는 원유재고가 수요 증가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돈 美 6 CPI에 강세를 보였고, 10년 국채금리는 美 6CPI 영향과 美 국채 30년물 입찰 부진 소식에 상승했음.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데일리 총재는 13(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는 적절하다며 연준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테이퍼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음. 그는 이날 인플레이션 수치가 크게 오른 것은 놀랍지 않다며 지금의 인플레이션 수치에서 너무 많은 것을 읽으려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음. 그는 여전히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 급등세는 일시적일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오른 것은 팬데믹 이후 경제 재개의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음. 데일리 총재는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여전히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음. 그는 또 통화정책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도 가을에는 경제가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말했음. 그는 그러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금리에 대해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음.

NDF 달러∙원 최종호가: 1,150.20(서울환시 종가대비 4.40원↑)

○ 유로/달러: 1.17735 ( 0.71%), 달러/: 110.605 ( 0.24%), 달러인덱스: 92.802 ( 0.61%)
○ 美 2Y 국채금리: 0.257% (2.8bp), 10Y: 1.422% (5.8bp), 30Y: 2.044% (5.1bp)
CRS 3Y Mid: 0.635% ( 0.005%p) / 3M Libor 금리: 0.13% (-%p)
○ 다우: 34,888.79 (0.31%), S&P: 4,369.21 (0.35%), 나스닥: 14,677.65 ( 0.38%)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5.25 (1.6%)

□ 거래 전망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점화한 美 6CPI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최고치 경신 영향으로 연고점인 1,150원 돌파를 시도하며 상승 출발하여 등락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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