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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모두모두 동참해요! 부끄럽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 수술을 하면서 누군가의 피를 수혈받은적은 있는데 헌혈하기는 처음이다. 물론, 내가 군인이기에 알게모르게(?) '다 하는 것'처럼 되어있기에 약간의 망설임을 뒤로하고 손을 뻗었다. 별거 없었다. 괜시리 쭉쭉 호스를 타고 빠져나가는 검붉은 피를 보면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라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달까. 많은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한다는데, 이게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 일인지 느낄 수 있었다.. 더보기
후임이 만들어준 내 침상 이름표. 참....고맙다. 이런 장난을 칠줄은 몰랐다. 가볍게 웃음짓게 만들어준 장난 :) 남자들끼리 티격태격하며 살아가는 군생활은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다. 더보기
블로그 이전 기념, 일상사진 업데이트(?) 드디어 블로그 이전성공~ 이전 설치형 블로그에서 트래픽의 은근한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트래픽이 무한이라는 티스토리로 옮겨왔다.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 사이에서 거의 1주일 가량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업로드와 관련한 기능에 끌려 티스토리로 왔다. 도메인도 다시 세팅했는데, 무슨 문제인지 아직은 적용이 안되고 있다..아...이거 은근히 피말리네. 어느덧 남은 군생활은 7개월도 안된다. 참, 시간 빠른듯.. 의경 입대 전에 절묘한 타이밍(?)에 글썼.. 더보기
군대에서 맞는 첫 생일. 어김없이 시간은 가고, 이렇게 만22세 생일도 찾아왔다. 그것도 군대에서.생각보다 덤덤한 기분. 오늘은...서울시내에 집회가 많은 관계로 아침일찍 중대원 전체가 출동을 나갔다. 나는 '중대자체지침(?)'에 의해 생일자근무열외. 아무도 없는 조용한 내무실에서 이렇게 블로깅을 할 수 있다니..신기하기도 하고, 왠지 모를 느낌이 몸 전체를 휘감는다.심심해서 예전에 써갈긴 싸이월드 다이어리를 한 페이지씩 펼쳐봤다. 나의 화장실(?)이라고 해도 다를 바 없는.. 더보기
우와!! 특박이 떨어졌다!! 드디어 2009년 첫 특박(특별외박)이 떨어졌다.그렇게 기다려온...정말 간절히 원했던 특박. 서울청이 아닌 경찰청 본청에서 떨군(?) 특박이다.우리 중대는 서울청 특박 첫조로 배정이 되어서 이렇게 나와있다!용산참사의 후폭풍과 언론노조 문제 등으로 요즘 함께 고생하는 서울의 수 많은 전의경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간단하게 특박 내용을 아래에 첨부한다. ::: 전국 상설 전의경부대 특박 실시 ::: ★ 기간 : 2박 3일★ 대상 :.. 더보기
서울에 복무하는 전의경은 우울하다. 용산참사와 관련해서 경찰조직 내에 큰 파란이 일고, 그 폭풍의 결과로 김석기 前청장이 물러났다. 공석으로 남아있던 서울청장 자리에 한 마리의 용(龍)이 등장하셨나니....바로 주상용 치안정감이다.(치안정감은 경찰 내 두번째 계급. 말 그대로 경찰 No.2)계급장에 큰 무궁화3개를 달고 서울치안유지의 총책임자가 되었다. 경찰조직의 가장 말단인 우리 전의경들에겐 역시 화젯거리가 되었다. "대체 어떤사람이래? 우리한테 잘 해줄까?" 청장의 말 한마디에 군.. 더보기
2009년 1월 중순, 1/3의 군생활. 어느덧 군생활도 약 1/3정도가 흐르고, 시위철은 잠시 정체기에 들고 우리는 '방범순찰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의 매일 방범근무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무엇이 날 이 곳으로 이끌었나. 자대전입 후 많은 일이 있었고,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은적도 숱했다. 그래도 견디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오늘 또 의경기수 883기(행정기수 924기)고참들이 전역했다. 늠름한 모습으로 손을 흔들며 경찰서 후문을 나서던 그들. 난 언제쯤에나 그 대열에 낄 수 있.. 더보기
전의경에게는 인권이 없다. (입대 D-24) '촛불문화제'는 그냥 '시위'로 변모하고 있고('변질'이라는 말을 쓰면 또 우르르 달려들겠지.), '쇠고기 수입 반대'구호는 '이명박 나가죽어라'로 反정부구호로 변해버렸다. '일단은 듣는척이고 뭐고 개무시로 일관하자'는 이명박 정부와 '우리 말 안듣는 당신같은 대통령 필요없다'라고 으르렁대는 집단 사이에 껴서 진퇴양난의 처지에 있는 집단이 있다. 바로 요즘 인터넷에서 쉴새없이 입에 오르내리는 '전의경'이다.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합리성'이라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