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63

그레고리안 성가를 접하다.... 여러분들은 그레고리안 성가에 대해 아는가? 이것은 중세유럽의 수도원에서 잉태된 미사 음악의 한 갈래이다. 음...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함께한다. '중세적인 느낌' 바로 그것이다. 며칠 전에는 학교에서 '서양문화의 유산'시간에 '장미의 이름으로(The Name of The Rose)'라는 영화를 보았다. 중세 수도원을 다룬 영화인데, 황량한 벌판에 우뚝 솟은 수도원과 의도적인 듯한 어두운 화면 톤은 중세의 분위기를 배가시켜주었다. 그 영화에서도 역시 이러한 그레고리안 풍 성가가 자주 흘러나온다. 남자들만의 목소리. 아주 경건하면서도 신비로운.... 여기 소개하는 'GREGORIAN'이라는 그룹은 이러한 그레고리안 성가 풍으로 여러 노래를 각색(?)해서 부르는 이들이다. 처음 들으면 '혹시 Enigma.. 2006. 3. 31.
DJ Tiesto 내한공연ㅠㅠㅠ 얼마 전에 학교에서 이상한(?) 형이 나눠주길래 아무생각 없이 받았다. 아뿔싸... 보자마자 또 '억'소리가 나게한 장본인은 바로 DJ Tiesto!!! 그는 트랜스 테크노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네덜란드 출신이며..음... 여러가지 명곡을 전세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우리 나라에 오다니~ 그의 음악을 라이브로 보고 싶은 마음은 정말 굴뚝 같았다. 같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은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다는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허나...아직 한번도 레이브 파티 같은 것엔 가본적도 없을 뿐더러 학생 신분에 넉넉치 않은 용돈 달달 털어 가자니 남은 기간에 시달려야 할 생활고가 눈에 훤해서 선뜻 예매를 못하겠다. 물론, 같이 갈 사.. 2006. 3. 12.
2006/04/22 KoRn 첫 단독 내한공연!! 드디어 올게 왔다.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그 이름도 찬란한 KoRn!!그동안 수많은 변신을 거듭하며 욕도 많이 먹고, 돈벌레 취급도 당했지만.. 전설은 전설이다. 뉴메탈 이라는 신조어 생성에도 큰 기여를 한 KoRn. 이젠 그들을 한국에서 '단독공연'을 통해 볼 수 있게 되는구나~ㅋㅋ 서태지 머시기머시기페스트(ETP??기억안남) 할 때 와서 반응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MBC에서 방영한 것 TV로 녹화본도 가지고 있고~ㅋㅋㅋ 하여튼, 까놓고 얘기해서 이번 앨범은 내 취향은 아니다. 고감도 슈퍼 댄서블 트랙들로 가득한...-_-;; 그래도 모든 것이 그들의 음악적 시도이고 결과물이라고 보기에 '존경한다'는 마음가짐엔 변화가 없다. 굳이 바라자면, KoRn 초기 스타일로 돌아갔으면............. 2006.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