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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Empty Soul - Consciousness 포스트그런지밴드 Smile Empty Soul의 신보. 셀프타이틀 앨범인 첫앨범에 홀딱 반한 이후로 이 밴드의 소식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탐색해왔으며, 신보를 발매할 때는 때를 놓치지 않고 입수해서 감상하곤 했다. 하지만 아뿔싸, 놓쳐버렸다. 신보입수 타이밍을... 이게 바로 군바리의 비애라고나 할까. 그래도 타군에 비해 자유로운 음악감상 환경에 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뮤직비디오랑 라이브 영상을 몇몇 보고나니 드러머가 바뀌어 있다. 막귀라서 멤버 달라진게 대단한 영향을 미쳤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역시나 특유의 기타 파워코드 리프와 리드미컬한 드러밍이 잘 살아있다. 내가 생각하는 '미국스러운 락'의 대표에 꼭 넣고 싶은 밴드. 내 음악적 취향 또한 무척이나 이들과 같은 미국스타일에 편향되어.. 2009. 12. 17.
Puddle of Mudd - Vol.4 Songs in the Key of Love and Hate 미국의 간지절정 포스트그런지 밴드, Puddle of Mudd가 새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앨범. 트랙수는 10개 밖에 안되는데 뻥안치고 버릴 곡이 없다.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음~ 이게 바로 어메리칸 스타일'이란 감탄이 머릿속을 맴돈다. 첫번째 타이틀 곡은 아마도, Spaceship. 난 근데 앨범의 다른 트랙들이 더 땡긴다. Puddle of Mudd - Vol.4 Songs in the Key of Love and Hate (Released : December 8, 2009) Tracklisting cf.) 빨간색은 내가 좋아하는 곡들. 1. Stoned 2. Spaceship 3. Keep It Together 4. Out of My Way 5. Blood on t.. 2009. 12. 15.
Oomph! Neue Deutsche Härte(NDH) 라는 장르이자 신조어(독어)에 대해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영어로 직역하면 'New German Hardness'이다. 한글로 다시 직역하면 '새로운 독일의 빡셈-_-'정도로 볼 수 있겠다. 말 그대로 독일어권 국가에서 출현한 빡센 락음악을 의미한다. 그냥 이렇게만 정의해버리면 방대한 음악이 모두 이 NDH에 들어가버리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위키피디아에 있는 정의에 따르면 'The combination of deep, clean vocals with a sound based on heavily distorted electric guitar and drums also usually includes keyboard and the use of synths, s.. 2007. 7. 14.
Crazy Town. "Come my lady, come come my lady~" Crazy Town. 내게는 너무나 친숙한 그 이름. 한창 '힙합과 락의 조화'다 뭐다 해서 랩코어라는 장르가 뜨던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 이들은 혜성처럼 다가와서 세계를 정복했다.(물론, '한 때...') 영화 Orange County를 아는가? 고등학교 때 외국인 영어회화 선생님이 아주 재밌는 거라며 수업시간에 틀어줬었는데,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 영화를 잊지 못하는 것도 영화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극중 인물들까지 흥얼거리는 Crazy Town의 Butterfly 때문이다. Butterfly의 열풍은 실로 대단했다. 우리나라 방송에도 종종 쓰이기도 했고, 빌보드에서도 꽤나 오랫동안 선전했다. Butterfly는 Red Hot Chili Peppers의 곡 Pretty Little .. 2007. 7. 10.
메탈코어계의 젊은 피, It Dies Today! It Dies Today. 뉴욕에 기반한 메탈코어 밴드이다. 여러 메탈코어 밴드들이 있지만, 난 이들을 가장 사랑(?)한다. 멜로디 라인이 상당히 잘 살아있고, 보컬의 완급조절도 좋다. 위 사진은 그저 수수해 보이지만, 그들의 여러 뮤직비디오들과 라이브 영상을 보면 나름 음악적 측면뿐만 아니라 비쥬얼적인 면 또한 꽤나 신경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이 쪽 애들이 다 그러하지만, '올 블랙'으로 깔끔하게 모두 빼입고 헤드뱅잉 하고 있는 모습은 아주 멋지다. 굳이 머리 치렁치렁 길러서 헤드뱅잉하지 않아도 충분히 뭇 소녀들(?)의 심금을 울릴 법하단 말이다.(물론, 자의적인 평가-_-) 이들은 예전에 미국 안에서 투어하다가 통째로 버스를 도난당해서 대문짝만하게 관련 뉴스에 나기도 했다. 비싼 장비들을 죄.. 2007. 7. 10.
Pillar - Frontline 미국의 CCM Rock Scene을 대표하는 크리스챤 하드락 밴드. Pillar. 종종 주위의 친구들에게 "이거~ CCM이야~"하고 Pillar를 비롯한 여타 하드락 밴드들의 음악을 들려주면 "말도 안돼, 뭐 이리 시끄러워."라는 반응이 되돌아오곤 했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우리나라 및 미국의 CCM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논하는 것은 많이 무리이다-_-; 그래도, Pillar외에도 '보다 유명한' 크리스챤 락밴드인 P.O.D의 인터뷰 기사 등을 읽어보면, 그들 나름의 'CCM에 대한 정의'가 있다. "꼭 부드럽게 주님을 찬양할 필요가 있나요? 꼭 '주님'이란 단어를 넣어야 할 필요가 있나요? 우리는 희망과 사랑을 가사와 음악에 불어넣습니다." 대충 이런 식이.. 2007. 6. 28.
Darude - Tell Me Darude. Trance Techno Scene에서 이제는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그 이름. 핀란드 출신의 DJ로서 Sandstorm이라는 싱글 하나로 전 유럽을 비롯, 미국과 세계 곳곳을 불살랐던 엄청난 뮤지션이다. Dance Music계의 거물 JS16의 눈에 띄어 학교 Party DJ에서 세계적 DJ로 성장한 녀석으로 정말 트랙 하나하나가 사람 심금을 울린다.(?) Rush라는 앨범을 뒤로 하고, 좀 쉬는 듯 싶었던 그가 2007년, 다시 한번 세계를 달굴 컴백을 준비하는 듯 하다. 새 싱글 Tell Me. 역시나 Darude 특유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곡이다. 시원시원한 뮤직비디오와 약간은 코믹한 줄거리가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하루 빨리 완전한 새 앨범을 들고 댄스뮤직 씬을 평정해주길! D.. 2007. 6. 28.
Muse - Map of the Problematique(Live) 솔직히 난 가장 최근 앨범인 Black Holes And Revelations가 썩 맘에 들지 않았다. 예전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 들었던 그들의 첫 싱글에 대한 내 짧은 감상 포스트에서도 그 때 그 충격을 알 수 있다. 그러고는 가끔씩 예전 그들의 음악을 음미하곤 했다.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 다시 접하게 된 그들의 음악. Map of the Problematique. 정말 사랑스러웠다. '이것이 바로 유럽 스타일'이라고 나 스스로 정의내린 음악 색깔에 딱 떨어지는 음악이었다. 일렉트로니카적인 냄새가 강하게 풍겨서 더욱 좋다. 내가 좋아하는 유럽의 일렉트로니카 분위기와 너무나 딱 떨어졌기에, 이번 앨범도 다시 한번 곱씹어보게 되었다. rock 음악은 뭐니뭐니해도 라이브. 얼마 전에 구한 네덜란드의 한 실내.. 2007. 6. 28.
Project 86의 새 앨범 발매! "Rival Factions" & 나의 레코딩. Project 86 - Rival Factions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들을 수 있는 그들의 곡을 듣고, 갑자기 삘이 꽂혀 기타로 레코딩을 해보았다. 인트로 부분만 귀로 따서 후려보았음.(약 16초 가량) 나름 원곡 듣고 드럼찍고, 사운드 잡느라 꽤 오래 걸렸다. 공식 웹페이지에 가서 그들의 원곡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 음.........홈레코딩의 한계랄까? Project 86 - Evil(A Chorus of Resistance) _played & recorded by 나. -------------------------------------------------------------------------- ▒ Date : 2007/06/26 ▒ Sequncer : Steinberg Cubase S.. 2007. 6. 26.
눈물샘을 자극하는 음악이여.... Muse - Sunburn 갑자기 가슴이 요동친다. 이 음악만 듣고 있으면 항상 그렇다.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 가슴 깊은 곳을 후벼파는 듯한 베이스 라인.... 정말, 메튜 벨라미는 천재이다. 어쨌든, 이 음악 Sunburn은 눈물샘을 자극하는 다분히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아무리 들려도 질리지 않는 음악 중 하나로써 내가 개인적인 애정을 듬뿍 쏟는 곡이다. Muse - Sunburn She burns like the sun.... 정말 단순하지만 주옥같은 가사들은 스스로 머릿 속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수 있도록 해준다. 메튜의 트레이드마크인 흐느끼는 보컬은 그 애절함을 더한다. 아...너무나 멋진 음악. 정말 너무나 멋진 음악이다. 모두가 잠든 깊은 밤, 홀로 내 방 책상 앞에 앉아 이어폰을 두 귀에 꼽고 정적 속에서 시작.. 2007. 3. 10.
Smile Empty Soul!! California trio Smile Empty Soul recently signed with Bieler Bros. Records and will release its long-overdue second album, now titled 'Vultures', on October 24. A track called "Jesus Is The Manager at Wal-Mart" has been posted at the label's MySpace page. Smile Empty Soul had initially titled its sophomore effort 'Anxiety' and had set a September 2005 release date for it, back when the group was.. 2006. 7. 29.
Underoath - Writing on the Walls Underoath...! 모두가 기다리던 그 앨범이 드디어 나왔다. 미국의 정발 날짜는 6월 20일. 물론, 난 어둠의 경로를 통해 고음질의 앨범을 구했다. 라이센스 될지는...미지수. 사람들 기대 되게 많이 하고 있는데, 좀 해주지~ 전 앨범보다 훨씬 강력해졌다. 말 그대로 포스가 느껴짐. 보컬도 바뀌었다는데, 노래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다. 워낙 '지르는게' 위주인 밴드이다 보니-... 첫 싱글은 Writing on the Walls. 느낌이 괜찮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예~전에 들어봤겠지만, 우연히 들어오는 사람들에게도 소개하고자 음악도 담아본다. ....방금 한 포스트에는 태터툴즈 내장 쥬크박스를 써보려고, 내 서버에 mp3를 업로드 했는데, 이거 트래픽 늘어나는게 눈에 보여서 겁나서 못하겠다. 아쉬.. 2006.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