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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의무경찰/의경 블루스

11. 괴로운 시선 [의경블루스 - 11] 괴로운 시선 의경은 사회속에서 근무하는 군인이다보니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이 있다. 늘 민간인을 마주 하며 그들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큰 장점이겠지만, 이게 가장 큰 아픔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차라리 눈을 감았으면 싶지만, 짬밥이 안되면 안된다고 눈에 힘주고 정면을 주시해야하는(소위 '앞을 뚫다'라고 표현) 쫄병도, 짬이 차서 사람구경 하느라, 이쁜 여자들 구경하느라 눈을 마구 돌리는 고.. 더보기
10. 한겨울 미대사관 철야 [의경블루스 - 10] 한겨울 미대사관 철야 보는 이를 소름끼치게 만드는 한 장의 그림. 광화문 광장 쪽 대로 쪽에서 바라보는 미대사관 근무중대 경찰버스의 배치 모습이다.(물론 여기 말고 다른 곳에도 버스가 주차된다.) 그림 좌측(북측)엔 미대사관, 사진의 가운데에 보이는 종로소방서, 그림 우측(남측)에는 KT건물이 있다. 그리고 그림에 보이지 않는 왼쪽 미대사관 본 건물 외벽주위에는 전의경들이 코너마다, 길목마다 배치되어 있.. 더보기
9. 그 많던 '닭장차'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의경블루스 - 9] 그 많던 '닭장차'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서울시내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는 경찰버스. 사람들은 '전경버스', '닭장차' 등으로 많이 부른다. 하지만 요즘에는 '닭장차'를 찾기 힘들 것이다. 아니, '닭장차'는 더 이상 없다. 대신 왼쪽과 같이 새것으로 보이는 깔끔한 버스들이 많이 보일 것이다. 이렇기 때문인지 몇몇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경찰청에서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닭장차를 죄다 새것으로 바꾸었다'라는.. 더보기
8. 남자라면, 결론은 의무경찰...?! [의경블루스 - 8] 남자라면, 결론은 의무경찰...?! 요즘 여기저기에 의경지원 홍보포스터가 나붙기(?) 시작했다. 며칠전에 특별외박을 나가면서 지하철을 타려는데 붙어있어서 일단 카메라에 대충 담아봤다. 이 포스터는 지하철역, 지구대 및 파출소 등 경찰관련기관과 여러 공공기관의 홍보게시판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얼마 전에 강민경, 박가희가 전의경홍보대사가 되면서 상부에서 본격적으로 전의경인력확보에 나섰다는건 알았는데, 그렇다면 과연 이 포스터에.. 더보기
7. 2010년을 버텨야하는 당신을 위한 선물. [의경블루스 - 7] 2010년을 버텨야하는 당신을 위한 선물. 음력설을 기점으로 진정한 2010년이 시작됐다. 나에게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역의 해가 왔고, 올 한해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요즘이다. 그리고 그 생각의 기록을 실행에 옮겨봤다. 일단 기본적으로 서울청 소속 전의경들은 '처음과 같이 항상 영원히' ㅈ됐다. 생각나는대로 대충 적어놓아서 빠진 것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근데 뭐, 큰 .. 더보기
6. '예씁니다!'를 아시나요?(전의경 언어백서) [의경블루스 - 6] '예씁니다!'를 아시나요?(전의경 언어백서) 어느 조직에나 그들사이에서만 쓰이는 언어가 있다. 그 정도는 조직이 폐쇄적일수록 더 하며, 이 사회에서 가장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군대는 그들만의 독특한 언어를 가지고 있다. 외박이나 휴가를 나가서 다른 군대에서 군복무중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로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생긴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언어생활 부분이다. 크게 봤을 때, 육해공군과 전의경조직으.. 더보기
5. 내무실 기수(보직)체계. [의경블루스 - 5] 내무실 기수(보직)체계. 어느 군대이건 위계질서가 존재한다. 또한, 위계질서에 따른 역할배분과 권한제한 등이 뒤따른다. 육군식으로 예를 들면, "이젠 전투화 끈을 앉아서 맬 수 있다.".... 뭐 대충 이런 식. 전의경은 이런 보직, 기수체계가 상당히 세밀하고 치사하게(?) 나뉘어져있다. 먼 옛날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게다가 조금씩 다르긴해도 놀라울 정도로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전국의 중대가 다&nb.. 더보기
4. 전의경중대 '기율경'의 힘과 역할. [의경블루스 - 4] 전의경중대 '기율경'의 힘과 역할. 우리나라에는 '완장'과 관련된 말이 참 많다. 보통은 비꼬는게 대부분이다. "한국사람은 완장을 좋아한다.", "한국사람은 완장 채워주면 변한다." 등등. 이런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완장혐오자'도 많은게 사실이다. 정치평론가, 사회평론가들도 '완장으로 대표되는 권력에 민감한 한국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성'이라며 이 부분을 꼬집는다. 완장은 어떤 집단의 리더급 역할이나 권한을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