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855

제65회 한자교육진흥회 한자자격시험 2급 취득 한자급수는 취업준비를 생각하며 취득하겠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자격증 취득한다고 아둥바둥했던 것 중에서 가장 고생을 한 것 같다. 취득에 소요된 시간은 에누리없이 딱 4일이었다. 왜 힘들었는지 짐작가능하다. 64회 시험은 신청해놓고 이틀 전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한자700자'를 펴놓고 도서관에 앉아있다가 멘붕이 크게 와서 시험장에 아예 가지 않았다. 스스로에게 매우 부끄러운 사건이었는데, 결국 정신 못차리고 또 짧고 굵게 준비했다가 기절할 뻔 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한자' 과목을 이수했다는 것에 대한 쓸데없는 오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2급 한자의 수준을 솔직히 좀 얕잡아봤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한자 2급 필수 700자를 모두 편하게 쓰고 읽을 수준이 된다고 합격의 안정.. 2013. 7. 9.
제41회 재경관리사 취득 후기 지난 6/16(일)에 있었던 41회 재경관리사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다행히 합격했다. 문제당 배점이 2.5점씩일 테니 총 4문제를 틀렸다. 솔직히 좀 의외의 결과. 이 시험은 삼일회계법인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시험으로서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세가지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과목당 40문제씩, 총 120문제를 출제하여 측정한다. 합격기준은 전과목 7할 득점. 시험준비는 삼일회계법인에서 직접 출간한 책 세권(재무회계, 원가회계, 세무회계)으로 했다. 처음에는 CPA 준비할 때 보던 수험서적으로 하려고 했지만, 엄연히 다른 시험인데 다시 그 복잡한 선수들(?)의 책을 볼 엄두가 안나서 낭비인 것 같으면서도 이 시험에 목적적합하도록 공부하기 위해 새로 구입했다. 가볍게 정리하자면, 난이도는 전과목 모두.. 2013. 7. 1.
2013 연세대학교 무악대동제 2013 연세대학교 무악대동제! 축제 첫날인 2013년 5월14일(월). 다음 날 오르기로 예정된 무대인 백양로 삼거리의 무대 주위를 미리 답사(?)해봤다. 얼마만에 참가하는 대학축제인지...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괜시리 설렜다. 2013. 5. 16.
드디어 내일, 10년지기 친구들과의 야외무대. 결국 또 소박한 꿈을 이루게 되었다. 누군가는 나이먹고 철없다고 혀를 끌끌 차겠지만, 뭐 아무렴 어때. 이젠 진짜 졸업 전 마지막 교내 공연. 고등학교 동창들과 우스갯소리로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다. 학교 축제 대동제의 한 부분인 밴드 공연은 솔직히... 큰 임팩트가 있는 공연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저 캠퍼스를 걷는 사람들의 시선을 잠시나마 빼앗을 수 잇다면 그것으로 족하는 어찌보면 슬픈(?) 공연. 축제분위기가 무르익는 저녁시간대가 아니라면 그냥 '야외합주(?)'가 될 소지가 다분하기도 하다. 어찌되었건 현재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이게 최선인 것 같아서 만족한다. 무언가를 꿈꾸고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003년 고1 때 만나서 어느덧.. 2013. 5. 13.
중고거래 사기꾼에게 사기치기 (부제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있다.) ※ 가독성 향상을 위하여 사진들을 가감없이 원본사이즈로 업로드한다. 어제, 기분 좋은 월요일 밤. 여느 때와 같이 휴학생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즐기며 대학 동기 김모군의 자취방에서 즐거운 치맥타임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시작된 친구의 얼마전에 구입한 갤럭시노트2 자랑. "아이폰은 이런거 안돼. 노트2는 이런 것도 돼. 노트2>>>넘사벽>>>아이폰" 자타공인 앱등이인 나에게 평소였다면 별 의미없는 공격이었지만, 적당히 올라온 취기 탓인지 어젯밤엔 그의 달콤한 말에 가슴 깊은 곳의 뽐뿌가 미약하게나마 올라왔다. 그 광활한 5.5인치 AMOLED 대화면의 풍부한 색감과 움직이는 바탕화면을 바라보는데, 이 날 따라 나의 아이폰4s는 볼품없이 작기만 한 한낱 장난감처럼 보였다. 안된다는 것을 뻔히 알.. 2013. 4. 23.
봄이 왔다. 이번에도 보정이나 크기 축소 따위의 자비는 없다. 아래 두 사진은 엄마가 집에서 정성으로 피워낸 꽃들. 아래 사진은 학교 캠퍼스. 백양로 삼거리 위쪽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지만, 거기까지 가고 싶지는 않다. 난 연로하여 무릎아픈 휴학생이니깐...................... 아래는 휴학생 친구(남자^^)와 단 둘이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꽃놀이(데이트)를 갔을 때 찍은 사진. 학교 앞에서 버스타면 금방 간다. 함께 2시간 동안 대여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사진찍었다. 엽기적인 인물사진이 잔뜩 있지만...참는다. 2013. 4. 20.
쏘맥과 병맥이 부른 숙취의 승화, Hate Song 기타 커버 며칠 전에 새 앨범을 발매한 영국 웨일즈 출신 밴드 Attack! Attack!의 곡, Hate Song. 늘 느낌표("!") 하나 빼면 밴드명이 똑같은 미국의 유명 메탈코어 밴드 Attack Attack! 때문에 뭔가 가려지는 듯 한 밴드이지만, 개인적으로 난 느낌표가 2개 있는 Attack! Attack!이 더 좋다. 어쨌든, 어제 친구와 술 한잔하고 눈을 뜨니 머리가 깨질 것 같고, 몸이 늘어져서 괜시리 신나는 곡을 듣고, 연주하고 싶어졌다. 아이폰4s에 Apogee Jam을 물려서 녹음했다. 불과 6~7년 전만 해도 60만원짜리 POD XT LIVE 같은 무거운 쇳덩이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시퀀서 공부하면서 낑낑댔는데, 이제는 세상이 좋아져서 항상 갖고 다니는 전화기 똥구녕에 케이블 하나만 꽂아주.. 2013. 4. 20.
토익스피킹 성적발표, 짧막한 후기. 어제 오후3시에 지난 4/14(일)에 있었던 토익스피킹 시험의 성적이 발표됐다. 스마트하게 YBM에서 출시한 아이폰 어플로 확인했더니 다행히 첫시험에 레벨7이 떴다. 솔직히 토익스피킹의 점수 및 구간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은데, 뭐..레벨7이면 취업시에 지장은 없다고 하니 일단은 안심. 정확히 학원 10일 다니고 바로 친 시험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거 학원 더 다닌다고 점수가 오른다는 확신이 전혀 안생겼기에 점수를 더 올리기위한 부가적인 조치(?)는 안취하기로 결정했다. 막상 '취업준비'라는 것을 처음 시작하면서 가장 난감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토익스피킹이다. 일반적인 토익은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높은 점수를 갖고 있지만, 이 스피킹이란 것은 말그대로 '말하기'이기 때문에 대한.. 2013. 4. 20.
화성행궁 - 장용영수위의식 부모님과 함께 주말에 화성행궁으로 나들이. 보정X, 리사이징X. 사진 개당 3M에 이르는 앱등폰4s의 트래픽 테러. 장용영수위의식 2013. 4. 6.
대동제 공연 준비중 5월마다 있는 학교 축제 '대동제'가 다가온다. 내년 졸업을 앞둔 나로서는 이제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만, 늘 공연을 하고 싶었다. 예전에 대동제 무대에 오르긴 했는데, 그게 아마 군입대 전이니 기억도 나지 않는다. 고등학교 동창들 중에 밴드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 예전부터 항상 꿈꿔왔다. 지금은 각자 다른 밴드, 다른 활동을 하면서 살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함께 공연을 해서 '명덕 독일어과 딴따라'들의 무대를 짧게나마 갖고 싶었다. 그리고 이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흥분한 나머지 어설프게 앨범커버도 만들었다. 오랜만에 합주할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설렌다. 아직 공연가능성이 100%라곤 할 수 없지만 꿈꿀 수 있어서 행복하다. 함께 3년동안 한 교실에서 동고동락하던 친구들과.. 2013. 3. 26.
Erdinger 사진은 Perfectly Clear어플과 PicsPlay Pro로 약간보정. 우석이 형의 동차합격을 기원하면서. 형은 당연히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옆에서 형의 공부하는 모습을 봐왔기에 믿는다. 이 시험은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지난 날 형과 함께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생긴 끈끈한 학우애(?)를 얻게 해줬다. Erdinger, 밀맥주라서 목넘김이 좋다. 괜시리 독일어를 다시 공부하고 싶게 하는 맥주. @신촌 거품9 2013. 3. 26.
서강대교 위에서 허구언날 티격태격 세비만 축내는 이들이 가득한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며. 괜히 추운데 달밤조깅한답시고 혼자 청승떨다가 강바람 직격탄 맞고 콧물만 줄줄줄. Cortex Camera 어플 사용. 그 외 무보정. 야간의 모자란 광량으로 인한 노이즈는 어쩔 수 없지만, 많이 아끼는 나의 뽀에스.... 201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