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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리...1학기 방어 대성공-ㅋㅋㅋㅋ 끼얏호~ㅋ 기다리던 글쓰기 성적까지 최종 확인됨으로써 1학년 1학기가 끝났다. 오늘까지 성적이 나오지 않아 가슴을 설레게 하던 글쓰기는 무려... A+ -_ㅠㅋㅋ 평량평균도 계산해 보았더니 3.8이 나오는군. 우리학교 기준으로 A0가 4.0, A-가 3.7이니깐 A- 좀 넘는 정도인 것 같다. 아...기쁘다. 고등학교 때 처럼 모든 과목 공부에 다 매달릴 필요 없이, 좋아하진 않지만(-_-)적어도 내가 선택한 과목을 공부한다는 것은 참 맘에 드는 부분이다. 술에 쩔어서 집에 못들어 간 것도 부지기수이고, 진짜 학기 말에 가서는 더이상 '논다'는게 귀찮을 만큼 놀기도했는데 예상외의 선방으로 가슴이 뿌듯했다. 아직은...1학년이라서 3일 벼락치기 이런거 먹히는 것 같다. 스타트는 나름 잘 끊은 것 같은데.... 2006. 6. 26.
드디어..또 다시 낚시가 시작된건가... 메일주소보고 데굴데굴 구를뻔 했다는 것!ㅋㅋㅋㅋ 참여하면 애국자, 무관심하면 매국노라는 그 흑백논리가 참 귀엽기 그지없다. 2006. 6. 25.
드디어 성적이 떴구나.... 고대하고 고대하던 성적이 드디어 오늘 학사포탈에 떴다. 다른 몇몇 대학과 다르게 우리학교는 조금씩 조금씩 보여주는게 아니라 지정된 날부터 모두 공개하는 방식. 이거 뭐...성적 나온거 한 두 과목 보고 쓸데없는 기대나 좌절을 하게 만들지 않기 때문에 답답하긴 하지만 꽤 괜찮은 것 같다는.... 우선 결과는 놀라웠음. 당연히 재수강을 할 것으로 예상했던 몇몇 과목에서 의외의 선전이 돋보였음(내 기준) 역시 예상대로 독일어는 나의 최후의 보루였다. 학점방어라는 목적에 충실해야했지만...수업태도가 많이 구려서 걱정했는데 강사님이 잘 봐주셨나보다ㅎ...마음먹고 수업태도로 깎았으면 C도 무난했을텐데-_ -;서양문화유산, 의외의 방어. 조별 보고서 B-뜨고 좌절, 중간 기말고사 시험점수도 거의 평균이하로 보여서 당.. 2006. 6. 25.
아쉬운 월드컵. 이제 좀 calm down- 하지만 국가대표, 정말 잘 싸웠다. 이천수 다 진거 알면서도 끝까지 혼자 날아다니고....경기 끝나고 그라운드에 엎드려 흐느끼는 거 보니깐 정말 눈물이 다 나오려고 하더라. 물론 나도 경기 밤새고 기다려서 보는데, 편파판정이 너무 여러번 눈에 잡혀서 화가 나긴 했다. 하지만...스위스 출신 피파 블라터 회장의 참관 등, 많은 미디어들이 악재로 손꼽았던 것이기에 그닥 놀라거나 분개하진 않았다. "뭐 저놈들 원래 저렇지..."이렇게 생각하니 감정은 가라앉더라고. 명백한 핸들링은...정말 아니었지만;휴...... 오프사이드는 정말 확실한 논란거리이다. 분명히 이호의 발을 맞고 프라이에게 가긴 했지만, 분명히 선심이 기를 들고 있었고, 주심은 자신의 뚜렷한 주관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보기좋게 무시했다. 이런 부분.. 2006. 6. 24.
이한열 추모제 공연 예정...; 경영학과 86학번...내가 태어나지도 않은 해에 학교에 입학하신 대 선배님이시고, 교내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으셨다고 한다. 선배님 같은 분이 많이 계셨기에 지금의 내가, 친구들이, 우리 모두가 지금 이렇게 자유롭고 웃고 떠들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나도 그렇고, 다른 학우들도 그저 '무관심'..그 자체다. 나도 내가 추모제에 공연을 하게 되니깐 '대체 누구지?'하며 알게 된 것이고....소위 말하는 대다수의 '생각 없는'학생들의 태도가 다 이렇다. 지금 생각하니 조금 부끄럽다. 많이 부끄러워 해야하는 걸까. 어쨌든, 추모제에 공연을 하게 되었다. 이번이 두번째 공연. 6/9 금요일. 내일 모레. 백주년 기념관 앞에서 저녁 6시 쯤 하게 되었다. 저번에 한 번.. 2006. 6. 7.
선거가 며칠 안남았네. 5.31 지방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다. 나는 처음으로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고, 그 권리를 꼭 행사할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관심가는 것은 서울시장 선거!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와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가 접전을 벌일 것이 확실시 된다. 나름대로 정치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편이라서 선거홍보용 책자도 많이 읽어보고 했는데...아직 어려서(-_-) 그러한지 이 사람 말이 저 사람 말 같고, 다 '좋은 말'만 가득한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그냥 조금이나마 더 지지하는 당의 후보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은 당연지사.(솔직히 어른들도 당보고 찍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다. 아무리 '인물,인물'해도 결과는 안그랬잖아) 오세훈 후보가 더 끌린다. 솔직히 강금실 후보, 오세훈 후보 둘 다 '이미지'가.. 2006. 5. 28.
딴짓거리 하느라 바쁜 요즘. 아쉬워 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그간 끝도 없이 계속되는 무한 술자리와 여러가지 비즈니스로 바쁜 척 좀 하느라 블로그에 손을 못대고 있음. 마음만 먹으면 짬짬이 글쓸 수도 있겠지만...여기저기 신경쓰는 곳이 갑자기 많아져서 여유가 없음. 6월9일, 연세대학교 백양로 삼거리에 설치될 무대에서 '故이한열 추모제'공연을 한다. 물론, 시험기간이다. 보러 올 사람은 커녕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추모제이지만 아무도 안볼 터 미친듯이 달리는 펑크음악하며 괴성을 질러대고 싶은 심정이다. 참 행사 주관하는 상경대 학생회 센스가 하늘을 찌른다. 어제는 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와 신촌에서 만나 밥도 같이 먹고, 영화도 보고, 술도 조금(?) 먹었다. 영화는 '다빈치 코드'였다. 말로 형언할 수 없.. 2006. 5. 27.
'아카라카' 관련 글을 삭제하였음... 사진을 한 포스트에 너무 많이 첨부하다 보니...로딩시간이 장난이 아니다. 좀 좋다 하는 우리집 컴퓨터가 이 모양인데, 다른 곳에선 오죽할까; 학교 컴퓨터실에서 접속을 시도했으나 과부하가 걸렸는지 모두들 한 30초가 넘게 하얀화면 이었다가 나옴. 사진을 어떻게 해야하지?;;올리면 안되나...; 혹시나 링크타고 들리시는 능숙한 블로거께서는 리플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례는.............음.......;;; 2006. 5. 13.
이야~ 자랑스런 우리 총학! 드디어 평택까지!! 멋진 우리학교 총학생회! 자랑스러운 우리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회장님께서 대추리에서 힘겹게 싸우시는 와중에도 그토록 아끼시는 연세학우들에게 감동의 물결로 안구에 쓰나미를 몰아치게 하는 멋진 성명서를 올리셨습니다~ 무더기 연행으로도, 언론 왜곡 보도로도 한반도 전쟁을 예고하는 기지 확장의 본질을 가릴 수는 없다! 평택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른바 ‘행정대집행’ 기간을 설정하고 1만 5천명의 전투경찰과 용역 그리고 군부대를 동원해서 평택 기지 확장 예정지인 황새울 벌판을 완전 봉쇄하였다. 그들이 황새울 벌판을 봉쇄한 것은 단 한 가지 이유였다. ‘황새울 벌판을 군사작전지역으로 설정할 것. 그러기 위해 주민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연행할 것.’ 전투경찰들과, 철 방패와 진압봉으로 무장한 군인들의 군홧발에.. 2006. 5. 8.
날씨가 참 좋다 & 내일은 아카라카!! 정말정말 좋다. 오랜만에 보는 파랗고 깊은 스카이블루ㅡ 녹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거리의 가로수와 풀밭이 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수채화를 이루는 듯 하다. 이제 늦봄, 곧 내가 사랑하는 계절 여름이 오겠군. 근데.....난 레포트 정리나 해야하다니ㅠ 좀이따가 학교 중앙도서관에 가서 내일이 제출일인 서양문화유산 레포트를 마지막으로 정리하러 간다. 이런 날 놀러가지 못하고 이러고 있으니 슬프다..... 밤에 합주실에 가서 열심히 기타나 띵가띵가하면서 설움을 풀련다. 아, 내일은 드디어 '아카라카'다!!! 연세대학교 응원단 주최로 노천극장에서 벌어지는 신나는 축제~ 이름만 듣던 그 축제를 실제로 즐긴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아이비도 온다 그러고, 온갖 루머가 돌고 있는데......기대기.. 2006. 5. 7.
이거 뭐야...-_-; 또 링크되다니; 미디어몹이 무엇을 하는 곳인가..?; 또 '미디어몹' 첫페이지에 내 포스트가 담겼다. 사진도 하나 안넣었는데 직접 사진까지 옆에 첨부해서 첫페이지에 달아주는군. 누가보면 내가 로비라도 했는 줄 알겠다-_-;(별거 아니긴 하지만 신기해서..;) 글재주도 없는 편인데 이렇게 첫화면에 링크를 걸어주니 고맙기도 하다. 이거 갑자기 글쓰는게 부담스러워지네; 어제 '대안없는 총학 비판 포스팅'으로 몇몇 어르신-_-들에게 집중포화를 맞았는데....그래도 이렇게 내 생각을 남들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다는게 블로그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뒤늦게 여기에 맛드는 것 같다. 실시간으로 누군가가 내 글을 읽어주고, 논쟁까지 할 수 있다는 건 인터넷이란 매체가 선사해준 선물이 아닐까. 선물도 선물 나름이다. 몇몇 언론사 및 포탈의 더러운 게시판처럼 익명을 무.. 2006. 5. 1.
역시 우리학교는 센스가 만땅! 메일로 띡하니 이런게 왔다. '연세대학교 리더십센터'인가 뭔가 해서, 사회 각계 유명인들 초청하여 강연을 여는 것인데... 이번 초청인사는 아뿔싸...그 이름도 찬란한(?) 고려대학교의 '어윤대 총장'이었다. 잠시..갸우뚱-_-했음. 어윤대 총장이 정말 지금의 고대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는 'CEO 총장'이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공격적인 학교 '운영'을 하여 현재의 고려대학교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했다. 특히 연대생인 나의 관점에서는..그가 참 밉다-_-; 현란한 언론플레이와 마케팅전략(?)을 통해 여러 단과대학 중에서도 경영대학의 위상을 아주 높이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연세대 경영대학은 90년대 대우 김우중 회장을 등에 업고 비상하다가 김우중 회장의 몰락과 고.. 2006.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