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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_-;;;미디어 몹에 포스트가 링크되다니! 그저께이던가?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가입하게 된 '미디어 몹'이란 곳에 내 블로그를 링크시켰다. 아직도 사이트 성격은 제대로 파악 안되나 올블로그와 비슷한 성격이 아닐까 짐작하면서 지나갔는데... 오늘 아침에 들어가보니 내가 쓴 포스트가 대문짝(내 기준-_-)만하게 첫화면에 링크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좀 놀라웠다. 뭐 내심 기쁘기도 했고..;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꼼꼼하고 탄탄하게 잘 써볼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귀찮아서 수정은 포기. 음... 어쨌든 블로그 뚝딱거린 이후 처음으로 경험하는 감격이었다. 앞으로는 좀 신경써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해야 하지만, 뭐 예전부터 나의 정돈된 글 모음이 아닌 '배설물 창고'같이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머릿 속에 떠도는 여러 생각들을 모두.. 2006. 4. 30.
총학생회의 계속되는 본관 점거...이제 어디로..? 지난 3월 29일날 시작된 총학생회의 본관 점거는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등록금 12%인상 반대!'와 여러가지 구호를 내걸고 시작된 점거는...끝도 없이 계속 되고 있다. 아마 학교 당국과 협상테이블에 앉아 토론할 수 있을 때까지, 더 길게 잡아 등록금 인상안이 수정될 때까지겠지... 하지만 요즘 들어서 그냥 '이러한 수단이 정당한가?'에 대한 의문이 심화된다. 꼭 이 방법 밖에 없었을까..? 학생회 측은 말하겠지. '이렇게라도 안하면 학교는 우리 얘기 들어줄 생각도 안한다.' 뭐,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난 학교는 과연 고충이 없을까 생각해보게된다. 학교 행정에 어느 정도 차질이 생기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시작되었고, 총장실은 학생들의 시험기간 독서실과 짜장면 시켜먹는 곳으로 변해버렸다.. 2006. 4. 28.
중간고사 종료!!!! 깔끔하게 피날레를 생활독일어 시험으로 장식하고, 학교 풀밭에 앉아서 반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와인을 적당히 취할만큼 나누고-_ - 충정로역 근처 스와치 코리아에 들러서 아빠꺼 RADO시계 A/S 맡기고, 취기 오른 상태에서 5호선을 탑승한 다음에, ........깨어보니 종점이었다.-_- 생일날도 경험했지만, 낮술은 힘들다. 특히나 나같이 알콜분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겐..정말 힘들다ㅋ 빌어먹을 싸이월드의 생일 공지기능(내가 이래서 좀 싫어해. FUCKIN' CYWORLD!)때문에 생일날 중앙도서관 앞 풀밭에서 동기들에게 붙잡혀 짜장면, 탕수육, 짬뽕국물, 춘장, 단무지가 적절히 배합된 중국집의 싸구려술 이과두주(내가 알기론 maybe 50도?)와 참이슬 혼합물을 쭈~욱 들이킨 다음, 그 다음 .. 2006. 4. 26.
통계학 1차 시험을..말아먹었다-_-; 1차시험 본지 꽤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결과가 나왔다. 뭐, 시간모자라서 문제 몇개 못건드리고 제출했는데... 역시나 처참한 결과. 중간정도 되는 것 같다... 며칠있으면 2차 시험인데...의욕상실의 길로...........-_ - 아, 진짜 교수님도 제일 좋고, 가장 괜찮은 수업이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내 점수가 요 모양이니깐 갑자기 애정이 싹 가신다. 블로그가 자꾸 이런 신세한탄으로 얼룩지니 가슴 아프다. 아무리 놀자놀자해도 점수가 가슴을 후벼파는건 나도 어찌할 수 없구나ㅠ ㅅㅂㄹㅁ 2006. 4. 18.
대학 첫 시험(D-6) // 공부가 전혀 안돼..흑ㅠ 나름대로 대학에서 처음으로 치는 정기고사가 1주일도 안남았는데, 아직 공부 할 마음도 안먹고 있다. 오기일까 배짱일까. 요즘엔 내가 살짝 돌아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중고등학교 때 같으면 늦어도 2주일전 부터 밤새니 마니 하면서 깝치고 있었을텐데...역시 마음 상태가 글러먹었다. 과목은 많이 듣지만 정기고사 기간에 시험치게 되는건 총 4과목. 서양문화의 유산 통계학 입문 정치학 입문 생활 독일어 뭐.. 독일어는 하루 전날 라이브 한다고 치고(..전직 외고생-_-乃) 나머지는 좀(?) 해야하는데...흐미...... 토요일날 정말 끗발나게 놀았다. 왜냐? 일요일날부터 공부를 하려고 했거든.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갑자기 몇 달전에 구워놓았던 최고의 미국드라마 '24' 시즌 4 씨디들이 반짝거리면서 떠.. 2006. 4. 17.
Sometimes.... I wonder if I ever change. Can I change? Will I change? Am I always gonna be the same? 복잡한 머릿속. 끝도 없는 고민들. 공부하는 대학생은 어디로 갔던가. 여러가지 고민으로 복잡한 내게 주어진 안식처는 오로지 음악과 미국 드라마들 뿐이다. 음악에 빨려들어가서 무아지경 속에서 붕떠서 무언가를 찾아헤맬때, 잘짜여진 플롯에 감동하며 미국이란 나라의 역량(혹은 자본의 힘)에 놀라워 할 때.... 그 때만 잠시 여러가지를 잊고 있을 뿐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방법은 무엇인지, 그냥 방황하고 있다. 중간고사는 다가온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았다. 아니, 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정치학 수업은 한 번도 들어본 적.. 2006. 4. 9.
통계학 시험 공부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통계학 입문'이란 과목은 다른 과목과 다르게 시험을 무려 '4차'에 걸쳐 보더군요.. Keller & Warrack의 Statistics for Economics and Business란 원서를 쓰는데.. 오랜만에 영어 읽으면서 공부하려니깐 머리가 뱅글뱅글 도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0교시(8:00~9:00 a.m.)에 시험인데.. 학교 일찍 가는 것도 막막하고, 여러모로 머리가 정리가 안되고 있음. Variation, Standard Deviation, Coefficient of Variation 등등 그래도 그동안 알던 수학용어를 영어로 치환하며 '아하!'하는 기분은 생각보다 쏠쏠~ㅋㅋㅋㅋ 대학에서 보는 첫 시험! 부디 건투를 -_ - 2006. 3. 28.
Whatever you want Just keep on trying. 2006. 3. 21.
신촌, 좋아하는 그 곳. 그 어느 때 보다 발딛을 틈 없었던 신촌. 화이트 데이는 그 어느 때 보다 극명하게 커플과 일반인-_-을 구별해 놓았다. 그닥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모두가 각자의 모습을 하고 함께 어울려 네온사인이 눈부신 신촌거리를 누비고 있으니 '나도 살아 있구나, 젊음의 한 가운데에 있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혹자는 말하겠지. 술에 찌들어 돈이 없으면 '젊음'을 뽐낼 수 없는게 신촌의, 우리나라의 문화냐고. 나도 아직 모르겠다. 그냥 하루하루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려 얘기도 하고, 듣는게 그저 즐겁고 고마울 뿐. 세상이란게 자기가 보는 관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그런 대상이 아닌가. 내 또래 때 부터 '우리는 모두 자본주의의 노예들'이라고 외치며 개벽을 꿈꾸기 보단, 뭐든 그 안에 속해서 즐기면서 그것.. 2006. 3. 14.
화이트 데이??그게 뭐지? 3월 14일은 원주율 데이다. 다른 말로 파이 데이. 모두 기억하라. 3.14 = 원주율 데이 -_-; 2006. 3. 14.
미팅의 교훈 黑心? 이런건 자살행위다. 첫 미팅이었는데 그냥 재밌었다. 미팅의 메카라는 신촌 '더블더블'에서 실컷 떠들고 게임하고 술먹고 노래방까지 달렸다. 다음에 또 하고 싶을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과 술과 게임으로 친해져서 논다는건 매력적인 일이다. 암, 매력적이고 말고. 당연하지........... 몸살나서 제정신이 아니다. 이제 미팅의 로망 따위는 없는거다. 역시 미팅은...........그냥 즐겁게 웃고 떠들고 노는거지~ㅋㅋ 2006. 3. 14.
30분 후 난생 첫 미팅~ㅋㅋ 30분 후 미팅의 메카-_-신촌의 '더블더블'에서 미팅을 한다. 얼굴은 재수생이지만ㅠ(87이에요;) 떨리는 새내기의 마음은 주체할 길이 없나니...ㅋㅋ 이 얘기 저얘기 선배들로 부터 많이 들었는데, 역시 시끄럽고 쿨하게 몇 시간 같이 노는게 나중에 생각해도 후회없는 미팅이란다. 부디 여자 쪽에서도 '즐거운' 미팅 상대로 기억되며 즐거운 만남이 되길^-^ㅋㅋㅋㅋ 2006.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