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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시황459

7/29(목) 일일시황(+ 7月 FOMC Review) ▣ 7月 FOMC Review □ 핵심내용 ○ 시장은 8~9월에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공식화를 예상하고 있는만큼 연준과 시장 모두 7월 FOMC는 이를 위한 교두보 정도로 간주하는듯 하며 마무리됨.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까지 달러를 제외하고 증시, 금리 모두 큰 변화 없었음. - 연준의 이중책무(dual mandate/물가안정, 완전고용) 달성에 “진전(progress)”이 있었다고 성명서에 처음으로 명시하며, 테이퍼링 시점이 가까워졌음을 암시함.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의 조건인 “상당한 추가 진전”까지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답변함. 그렇다고 해서 “상당한 추가 진전”의 기준인 최대 고용(maximum employment)을 수치화 하기도 어렵다며, 더욱 강한 고용 수치를 보고 싶은 것이 답.. 2021. 7. 29.
7/28(수) 일일시황 ▣ 중국發 리스크 전이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상승 - 중국 당국의 자국 기업(테크, 사교육) 규제 강화 소식이 강하게 시장 전체를 강타하며 중국 본토 상해지수 및 홍콩 항셍지수는 “녹아내린다”는 표현이 어울린만큼 연일 대 폭락세를 연출함. - 미국 증시에 상장된 中 테크/교육 기업들 주가도 연일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고, 중국 증시 및 기업들에 대해 긍정적인 뷰를 갖고 있던 미국 대형 펀드들도 중국 회사 주식을 포트폴리오에서 연일 매도를 통해 편출하고 있음. - 어제(27일) 오후 4시에는 런던 금융시장 개장에 맞춰 역외 달러/위안(USD/CNH)이 급등세를 연출하며, 시장의 의구심을 자아냈는데, ‘미국 정부가 자국 펀드들의 중국/홍콩 시장 투자를 제한할 것’이라는 루머가 일순간 시장을 강타한 것이 급등.. 2021. 7. 28.
7/27(화) 일일시황 1. 전 거래일(7월 26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전거래일 종가 대비 1.60원 상승한 1,152.40원에 상승 개장함. 이후 이번 주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1,150원대 초중반의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감. 장 후반에는 美中 갈등 재점화 및 중화권 증시 폭락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확대된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연고점을 경신했음.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우위였으나 환율 상승세를 저지하기엔 역부족이었으며, 전거래일 종가 대비 4.20원 상승한 1,155.0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의 규제강화로 전 세계 주요 머니 매니저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SCMP가 26일 보도함. 매체는 .. 2021. 7. 27.
7/26(월) 일일시황 1. 전 거래일(7월 23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으로 상승 개장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되돌리며 하락 전환함.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강세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시장의 예상 수준이었다는 평가에 영향은 제한됐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는 악화일로를 이어갔으나 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으며, 대체로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을 보임. 오전에 하락하던 환율은 오후에 주식시장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거래일 종가 대비 0.90원 상승한 1,150.80원에 장을 마감함. - JP모건자산운용은 미국 채권 금리가 시장 포지션과 기술적 요인으로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음. 운용.. 2021. 7. 26.
7/23(금) 일일시황 ▣ 조금씩 다시 멀어지는 美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기대, 그리고 ECB - 간밤에 발표된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1.9만 건으로 전주(36.8만), 예상치(35.0만) 대비 부진. -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추가 실업급여 프로그램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대비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 일정 부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함. - 이는 美 연준이 생각하는 테이퍼링(긴축) 관련 스케쥴에도 가변성을 부여할 수 있는 잠재 요인이며, 차주 예정된 FOMC(27~28일)은 6월 FOMC 대비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겠으나 성명상의 경기 판단 관련 문구 변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또한, ECB는 7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 PEPP(팬더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 2021. 7. 23.
7/22(목) 일일시황 1. 전 거래일(7월 21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美 주요 지수의 강한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1,140원대 후반에 하락 개장함.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상승 전환을 시도했고, 국내 코로나19 신규 일일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자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되고 환율은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감.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던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3.60원 상승한 1,154.00원에 장을 마감함. (작년 10/7 1,158.20원 이후 최고치) -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우리나라 고용시장에도 유의미한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자동.. 2021. 7. 22.
7/21(수) 일일시황 1. 전 거래일(7월 20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1,152원대에 상승 개장함. 장 초반 1,152.7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해 10/8에 기록한 1,158.80원 고점 이후 최고치를 찍었음. 다만, 1,150원 위에서 달러 매수세가 적극적이지 않은 가운데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면서 환율은 오전 중 점차 상승폭을 축소해서 1,148.80원으로 저점을 낮췄으며, 오후에 다시 반등세를 보이다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60원 상승한 1,150.40원에 장을 마감함.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0.5%포인트 올렸음. ADB는 20일 발표한 '2021년 아시아.. 2021. 7. 21.
7/20(화) 일일시황 ▣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 간밤에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로 세계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함. - 경기 회복 심리와 관계 있는 경기민감주(항공, 여행 등)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었으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어 위험자산인 주식/원자재 매도, 안전자산인 美 국채 매수세가 나타남. - 美 국채 10년물은 장중 1.174%까지 하락하며 올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 - 국제유가(WTI)도 경기회복 둔화 우려 및 OPEC+ 감산 완화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7%대 하락 마감함. - 금리가 시장의 예상을 모두 깨고 급격하게 밀리는 데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대두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우리가 믿었던 경기 회복은 허상인 것인.. 2021. 7. 20.
7/19(월) 일일시황 1. 전 거래일(7월 16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142원대에 소폭 상승 개장 후 조용한 흐름을 나타냄. 하지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한 기점부터 분위기가 급반전됨. 이 총재가 기재위에서 전일에 이어 재차 매파적인 색채를 드러내자 원화 강세 베팅이 강하게 들어왔고, 달러/원 환율도 반락했음. 이 총재는 기재위 현안 질의에서 "연내 금리 인상 메시지를 전달했고 시작 시점은 코로나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경제가 회복세가 되고 정상화하면 금리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로 인해 최근의 하단 지지선이던 1,140원을 하향 이탈했으며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00원 하락한 1,139.50원에 장을 마감함. - 이.. 2021. 7. 19.
7/16(금) 일일시황 1. 전 거래일(7월 15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파월 美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하원 발언으로 1,145원대에 하락 개장함. 하락 개장 후 韓 금통위 결과를 대기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금리인상 관련 소수의견 1명 및 이주열 총재의 매파적 코멘트가 전해지자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함. 국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다음 8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논의할 것을 암시하자 환율은 1,140원 선을 위협하여 속락하였으며,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7.00원 하락한 1,141.50원에 장을 마감함. -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로 유지했음. 지난해 5월 현 수준으로 금리를 내린 이후 1년 2개월 동안 금리.. 2021. 7. 16.
7/15(목) 일일시황 1. 전 거래일(7월 14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美 6월 CPI 급등 영향으로 전거래일 종가 대비 5.30원 상승한 1,150.70원에 개장함. 개장 직후 1,151.90원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10/8일 고점을 경신하였으나 1,150원 위에서는 외환당국 경계심리 및 네고물량 출회로 상단을 막았으며, 다음날 韓 금통위가 있어서 경계심에 장중 변동성도 제한된 흐름을 보임.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3.10원 상승한 1,148.5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 인민은행이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이는 당연하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SCMP가 13일 보도했음. 美 연준은 최근 긴축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포.. 2021. 7. 15.
7/14(수) 일일시황 ▣ 美 6월 CPI 급등, 시장은 이번에도 “일시적”으로 해석 - 미국의 6月 CPI 는 +5.4%(전년 동기比)로 컨센서스인 +4.9%를 큰 폭으로 상회함. 이로 인해 잠잠해졌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됨. - 가격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한 Core CPI도 4.5%를 기록하며, 전월 실적치(3.8%) 및 당월 컨센서스(4.0%)를 역시 상회함. - 이번에도 전월과 같이 중고차 가격 급등세(전년비 +45%)가 6월 물가 상승의 약 30%를 기여했고, 숙박/자동차 렌트/항공요금 등이 크게 작용함. - 전월의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한 요소들이 이번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해석되며, 시장은 이번에도 큰 의미를 안두는 쪽으로 반응하고 있음. - 하지만, “일시적”인 상승이 대체 언제까지 지속.. 202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