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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시황459

3/29(월) 일일시황 ▣ 주말 금융시장 이슈사항 ① 美/EU vs. 中 갈등 수위 고조: 중국의 신장위구르지역의 인권문제를 문제삼는 서방세계와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고, 금융시장에도 이로 인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 美 SEC(증권거래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외국회사문책법(The 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le Act)”을 가동한다고 밝혔고, 이 법안은 외국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거나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 감리를 3년 연속 통과하지 못한 기업은 미국에 상장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을 타겟팅한 법안입니다. - 美 바이든 정부의 새 무역대표부(USTR) 대표인 캐서린 타이는 주말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 2021. 3. 29.
3/26(금) 일일시황 1. 전 거래일(3월 25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40원 오른 1,136.00원에 개장함. 유럽 코로나19 재확산과 美中 갈등, 수에즈운하 사고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국내외 재료들이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해서 상승세를 보임. 달러/원 환율은 오전 한 때 1,136.3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네고물량과 코스피 상승폭 확대로 하락 전환하며 1,132원대로 저점을 낮춤. 이후 전일 종가 부근에서 등락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전일 종가 대비 0.30원 하락한 1,133.30원에 장을 마감함. -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정적자를 줄이는 경제정책만으로는 코로나19 시대 이후까지 대비할 수 없다고 밝혔음. 홍 의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추.. 2021. 3. 26.
3/25(목) 일일시황 1. 전 거래일(3월 24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전일 종가 대비 3.90원 오른 1,133.60원에 개장함. 美 국채금리는 진정세를 이어갔으나 위험회피 분위기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냄. 1,130원대 중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상단을 막으며 환율 상승세를 제한했으나 수입업체의 결제물량이 꾸준히 유입되어 등락을 이어갔고, 1,131~1,135원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90원 오른 1,133.6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일부 신흥국 금리 상승 움직임을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23일 보도함.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이 수입 물가 상승의 압박을 받고 있으나 통화정책 운.. 2021. 3. 25.
3/24(수) 일일시황 1. 전 거래일(3월 23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美 국채금리 급등세 진정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일 대비 2.10원 내린 1,126.30원에 개장했음. 개장 직후 1,125.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이후 주요 통화 흐름과 코스피 시장 움직임, 결제수요 등에 연동하며 낙폭을 축소함.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하자 달러/원 환율도 상승세로 전환하여 전일보다 1.30원 오른 1,129.70원에 장을 마감함. -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미국 국채 금리의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말했음. 김 차관은 "최근 글로벌 금융.. 2021. 3. 24.
3/23(화) 일일시황 1. 전 거래일(3월 22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오른 1,131.00원에 개장함. 美 연준이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완화 조치를 이달 종료하겠다고 밝히면서 10년 만기 美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오전에 이어졌음. 하지만, 국내 수출 호조 소식이 전해지며, 점심 무렵 환율은 하락 반전했으며, 아시아 장중에 국채 금리도 진정되자 환율은 하락세로 방향을 잡음. 장 막판에 롱스탑성 달러 매도까지 나오자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0원 하락한 1,128.40원에 장을 마감함. - 중국 경제회복이 전세계 도매가를 견인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1일 보도함. 닛케이 아시아는 .. 2021. 3. 23.
3/22(월) 일일시황 ▣ 주말 금융시장 이슈사항 지난 FOMC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이례적으로 답변을 회피했던 “SLR(Supplementary Leverage Ratio, 보완적 레버리지 규제)” 완화가 연장되지 않고, 예정대로 3월 말에 종료됩니다. 연준의 종료 확정 발표 후에도 채권/주식시장은 일부 선반영한 부분이 있어서 큰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해당 조치로 인해 급격한 국채 매도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1. 전 거래일(3월 19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美 국채금리 급등에 전일 종가 대비 5.00원 오른 1,128.70원에 개장함.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지만, 10년 만기 국채금.. 2021. 3. 22.
3/19(금) 일일시황 간밤에 잠잠했던 美 국채 10년물 금리가 다시 1.75%로 급등을 하였고,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국채시장은 파월 의장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체적인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인데, 관점에 따라 전일 FOMC에서 파월 의장의 코멘트(인플레이션은 일시적)에 시장참가자들이 반기를 드는 것처럼 해석되기도 합니다. 금융시장에는 "Don't fight the Fed.(연준에 대항하지 마라)"라는 오래된 말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 말이 맞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 전 거래일(3월 18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완화적인 FOMC 결과에 전일 종가 대비 7.70원 내린 1,122.50원에 갭다운 개장함. 美 연준이 시장의 기준금리 인상과 테이.. 2021. 3. 19.
3/18(목) 일일시황 ▣ 3월 FOMC Review □ Summary ○ 이번 美 FOMC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서 “March Madness(이변이 속출하는 미국 3월 대학농구선수권대회를 가리킴”라고 비유할 정도로 오랜만에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던 이벤트였음. 다행히도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완화적인 결과로 평가됨. (경제전망↑,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① 기준금리 동결: 시장의 기대와 같이 동결되었으며, 파월 연준의장은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시장에 명확히 함. ② 점도표(dot plot) 확대해석 경계: 점도표는 지역 연방은행총재들과 연준 이사진들의 미래 기준금리에 대해 무기명으로 표시한 그림인데, 시장에서는 이 점도표를 토대로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예상하며 이번에 많이.. 2021. 3. 18.
3/17(수) 일일시황 ▣ 美 FOMC Preview - 한국시간 내일 새벽3시에 FOMC 결과(통화정책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연초부터 이어진 국채금리 상승/인플레이션 우려와 그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美 연준이 어떻게 생각하거나 대응할 것인지 공개하는 것이기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연준은 아무것도 안할 것이다” 입니다. 시장 일각에서 기대했던 시장금리 조절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① SLR 규제 완화 환원여부 와 ② 점도표 변화 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① SLR(Supplementary Leverage Ratio,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 환원여부 : 작년 코로나19 때 미국내 대형은행의 건전성을 담보하는 자기자본비율 산출 시에.. 2021. 3. 17.
3/16(화) 일일시황 1. 전 거래일(3월 15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다시 급등한 美 국채금리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2.70원 오른 1,136.50원에 개장함. 상승 출발한 환율은 위안화 및 달러인덱스 움직임에 연동된 모습을 보였는데, 중국의 1~2월 산업생산 지표 호조에 위험선호가 강화되며 장중 한 때 1,132.80원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함. 오후들어 하락세를 보인 증시 영향으로 상승하던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50원 상승한 1,136.30원에 장을 마감함. - 15일 다우존스가 중국 국가통계국을 인용한 데에 따르면, 1~2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의 경제활동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작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큰 .. 2021. 3. 16.
3/15(월) 일일시황 1. 전 거래일(3월 12일) 서울환시 □ 거래 동향 ○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ECB發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전일 대비 4.90원 하락한 1,131.00원에 개장함. 국내 주식시장 강세, 국내 업체의 해외 수주소식 등에 환율은 1,127.5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오후들이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1,130원 위로 올라섰음. 장 후반에는 10년 만기 美 국채금리도 다시 1.58%까지 상승하고, 수입업체의 결제물량도 다소 우위를 보여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10원 하락한 1,133.80원에 장을 마감함. -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 HSBC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음.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3.4%, 내년은 3.0%로 .. 2021. 3. 15.
3/12(금) 일일시황 - 美 바이든 대통령이 1.9조 달러 추가 부양책에 최종 서명하였습니다. - ECB(유럽중앙은행)가 통화정책회의에서 채권 매입 속도를 내겠다고 하며, 금리 상승을 제한코자 하는 정책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완화적인 결과이며, 다음주 美 FOMC에서 연준 또한 비슷한 스탠스를 취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전일에 이어 美 재무부의 30년물 국채 입찰이 있었으며, 최종 응찰률은 2.28배로 시장 6개월 평균(2.34배)보다 소폭 낮았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이 우려했던 것 보다는 무난한 결과로 해석되었습니다. 이로써 큰 이벤트(美 국채 입찰, 부양책 통과)가 일부 소멸되었으며, 금융시장은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재료 소멸에 따른 안도감을 보였습니다. 1. 전 거래일(3월 .. 202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