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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의 계속되는 본관 점거...이제 어디로..? 지난 3월 29일날 시작된 총학생회의 본관 점거는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등록금 12%인상 반대!'와 여러가지 구호를 내걸고 시작된 점거는...끝도 없이 계속 되고 있다. 아마 학교 당국과 협상테이블에 앉아 토론할 수 있을 때까지, 더 길게 잡아 등록금 인상안이 수정될 때까지겠지... 하지만 요즘 들어서 그냥 '이러한 수단이 정당한가?'에 대한 의문이 심화된다. 꼭 이 방법 밖에 없었을까..? 학생회 측은 말하겠지. '이렇게라도 안하면 학교는 우리 얘기 들어줄 생각도 안한다.' 뭐,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난 학교는 과연 고충이 없을까 생각해보게된다. 학교 행정에 어느 정도 차질이 생기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시작되었고, 총장실은 학생들의 시험기간 독서실과 짜장면 시켜먹는 곳으로 변해버렸다.. 2006. 4. 28.
Eighteen Visions! Yeah! 오랜만에 아침에 일찍 일어났고, 갑자기 Eighteen Visions(줄여서 18V!)를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다. Eighteen Visions는 메탈코어/하드코어에 기반을 둔 미국 Orange County 출신 밴드이다. 앞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Trustkill Records의 간판밴드인데, 설마해서 Wikipedia를 찾아봤더니 Epic Records로 옮겨가 첫 Official Album을 준비중이라나...;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통해 다양한 청자층(뭐, 그래봤자 10~20대 사이 피끓는 친구들;)을 섭렵하려 노력하는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들의 음악 스타일이 가장 크게 바귄건 2004년 발매된 Obsession 앨범을 .. 2006. 4. 28.
중간고사 종료!!!! 깔끔하게 피날레를 생활독일어 시험으로 장식하고, 학교 풀밭에 앉아서 반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와인을 적당히 취할만큼 나누고-_ - 충정로역 근처 스와치 코리아에 들러서 아빠꺼 RADO시계 A/S 맡기고, 취기 오른 상태에서 5호선을 탑승한 다음에, ........깨어보니 종점이었다.-_- 생일날도 경험했지만, 낮술은 힘들다. 특히나 나같이 알콜분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겐..정말 힘들다ㅋ 빌어먹을 싸이월드의 생일 공지기능(내가 이래서 좀 싫어해. FUCKIN' CYWORLD!)때문에 생일날 중앙도서관 앞 풀밭에서 동기들에게 붙잡혀 짜장면, 탕수육, 짬뽕국물, 춘장, 단무지가 적절히 배합된 중국집의 싸구려술 이과두주(내가 알기론 maybe 50도?)와 참이슬 혼합물을 쭈~욱 들이킨 다음, 그 다음 .. 2006. 4. 26.
Trustkill Records! Trustkill Records! 아는 사람은 다 알만한 레코드 회사. 정말 내가 좋아라~하는 회사이다. 메이저는 아니지만 정말 알찬 미국의 신인들을 발굴해낸다. 그 점이 너무 매력적이다. 난 기본적으로 미국풍 음악에 귀가 길들여졌다.... 요즘 같은 세상(?)에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지만, 뭐 사실인 걸 부정하긴 싫다. 장르는 당연히 모두가 끄덕이는 그 이름도 찬란..했으나 System of A Down 같은 슈퍼 울트라 캡숑 그룹을 빼고는 사양화(?) 되어가는 듯한 '뉴메탈(Nu-metal)'. 정말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가 사라져가는, 조금씩 죽어가는 모습을 바라봐야 한다는거.... 그리고 나의 이런 슬픈 고민을 해결해주는 레코드 그룹이 바로 Trustkill !!.. 2006. 4. 23.
통계학 1차 시험을..말아먹었다-_-; 1차시험 본지 꽤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결과가 나왔다. 뭐, 시간모자라서 문제 몇개 못건드리고 제출했는데... 역시나 처참한 결과. 중간정도 되는 것 같다... 며칠있으면 2차 시험인데...의욕상실의 길로...........-_ - 아, 진짜 교수님도 제일 좋고, 가장 괜찮은 수업이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내 점수가 요 모양이니깐 갑자기 애정이 싹 가신다. 블로그가 자꾸 이런 신세한탄으로 얼룩지니 가슴 아프다. 아무리 놀자놀자해도 점수가 가슴을 후벼파는건 나도 어찌할 수 없구나ㅠ ㅅㅂㄹㅁ 2006. 4. 18.
대학 첫 시험(D-6) // 공부가 전혀 안돼..흑ㅠ 나름대로 대학에서 처음으로 치는 정기고사가 1주일도 안남았는데, 아직 공부 할 마음도 안먹고 있다. 오기일까 배짱일까. 요즘엔 내가 살짝 돌아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중고등학교 때 같으면 늦어도 2주일전 부터 밤새니 마니 하면서 깝치고 있었을텐데...역시 마음 상태가 글러먹었다. 과목은 많이 듣지만 정기고사 기간에 시험치게 되는건 총 4과목. 서양문화의 유산 통계학 입문 정치학 입문 생활 독일어 뭐.. 독일어는 하루 전날 라이브 한다고 치고(..전직 외고생-_-乃) 나머지는 좀(?) 해야하는데...흐미...... 토요일날 정말 끗발나게 놀았다. 왜냐? 일요일날부터 공부를 하려고 했거든.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갑자기 몇 달전에 구워놓았던 최고의 미국드라마 '24' 시즌 4 씨디들이 반짝거리면서 떠.. 2006. 4. 17.
역시... '무아지경'을 논하는 데는 트랜스 테크노만 해당되는 건 아니었어. 내 식견이란...역시; 어쩌다보니 예전부터 듣던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거 느낌이 상당히 괜찮은걸? 아주 기계적 사운드이면서도...왠지 모를..그 기계적인 가운데서 느껴지는 인간적 느낌?!;;; 이 쪽 계열 음악이 다 그렇듯이 거의 무한 반복되는 듯한 멜로디 속에 몽환적인 보컬....최고다. Ladytron이라는 영국의 일렉트로팝 그룹의 앨범에 매료됐다. 좋다. 아주 좋아. 지긋지긋한 일상에 머리 아플 땐 역시 이런 음악이 최고야ㅋㅋㅋㅋ 정말 마약같은 음악이다. 흠..... Ladytron - Evil boogie woogie yeah~ 2006. 4. 10.
Sometimes.... I wonder if I ever change. Can I change? Will I change? Am I always gonna be the same? 복잡한 머릿속. 끝도 없는 고민들. 공부하는 대학생은 어디로 갔던가. 여러가지 고민으로 복잡한 내게 주어진 안식처는 오로지 음악과 미국 드라마들 뿐이다. 음악에 빨려들어가서 무아지경 속에서 붕떠서 무언가를 찾아헤맬때, 잘짜여진 플롯에 감동하며 미국이란 나라의 역량(혹은 자본의 힘)에 놀라워 할 때.... 그 때만 잠시 여러가지를 잊고 있을 뿐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방법은 무엇인지, 그냥 방황하고 있다. 중간고사는 다가온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았다. 아니, 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정치학 수업은 한 번도 들어본 적.. 2006. 4. 9.
서태지에게 다시금 빠져들다. 흠...서태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 이름. 밴드 합주를 준비하고, 선곡하다보니 서태지의 곡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어릴 때 그는 내 우상이었다.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필승'과 'Come Back Home'이 들어있는 그 앨범... 정말 테이프가 늘어지게 들었다. 초등학교 때 일껄. 정말 늘어지게 들었다. 그 어린 나이에 파워풀하면서 이모셔널한 멜로디를 음미하고, 뜻을 알듯 모를듯한 가사를 수없이 되새김질 했다... 아무때나 이 음악들 틀어 놓으면 외우거나 하지 않았어도 가사가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오는 건 그 때문이겠지... '필승'은 가히 충격적이다. 지금 들어도...장구 소리가 인트로를 잠시나마 들어갔다는 것 만으로도 내겐 충분히 혁명적이다. 지금 들어도 모던한 이 음악이...내가 초.. 2006. 4. 3.
그레고리안 성가를 접하다.... 여러분들은 그레고리안 성가에 대해 아는가? 이것은 중세유럽의 수도원에서 잉태된 미사 음악의 한 갈래이다. 음...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함께한다. '중세적인 느낌' 바로 그것이다. 며칠 전에는 학교에서 '서양문화의 유산'시간에 '장미의 이름으로(The Name of The Rose)'라는 영화를 보았다. 중세 수도원을 다룬 영화인데, 황량한 벌판에 우뚝 솟은 수도원과 의도적인 듯한 어두운 화면 톤은 중세의 분위기를 배가시켜주었다. 그 영화에서도 역시 이러한 그레고리안 풍 성가가 자주 흘러나온다. 남자들만의 목소리. 아주 경건하면서도 신비로운.... 여기 소개하는 'GREGORIAN'이라는 그룹은 이러한 그레고리안 성가 풍으로 여러 노래를 각색(?)해서 부르는 이들이다. 처음 들으면 '혹시 Enigma.. 2006. 3. 31.
통계학 시험 공부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통계학 입문'이란 과목은 다른 과목과 다르게 시험을 무려 '4차'에 걸쳐 보더군요.. Keller & Warrack의 Statistics for Economics and Business란 원서를 쓰는데.. 오랜만에 영어 읽으면서 공부하려니깐 머리가 뱅글뱅글 도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0교시(8:00~9:00 a.m.)에 시험인데.. 학교 일찍 가는 것도 막막하고, 여러모로 머리가 정리가 안되고 있음. Variation, Standard Deviation, Coefficient of Variation 등등 그래도 그동안 알던 수학용어를 영어로 치환하며 '아하!'하는 기분은 생각보다 쏠쏠~ㅋㅋㅋㅋ 대학에서 보는 첫 시험! 부디 건투를 -_ - 2006. 3. 28.
밴드 합주, 추억 만들기. 당최 시간이 나지 않는다. 뭔가 쓰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어제 처음으로 대일밴드 합주가 있었다!! 뭐...역시 처음인지라 드럼과 박자 맞추기도 그렇고...여러모로 당황스러웠지만 Marshall의 JCM2000에서 뿜어져 나오는 진공관 앰프의 힘을 느끼곤...전율할 수 밖에 없었다. 역시 돈이 좋은거다. 어제 합주를 처음하면서 꿈도 생겼다. 언젠가 나의 직업이 안정되고, 재정적인 여유가 생긴다면 자비를 털거나 뜻이 맞는 이들과 힘을 합쳐 좋은 시설을 갖춘 합주실을 만들고, 그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음악을 즐기고 싶다. 역시...음악은...연주가 중간중간 틀려도 느낌이 살아 있는 라이브가 최고라는 것도 깨달았다- 합주가 끝나고는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자취하는 선배집에 가서 다른 선배 몇 분과 이런저런 얘.. 2006. 3. 22.